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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전기차 90%는 현대차, 올해 신차로 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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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전기차 90%는 현대차, 올해 신차로 질주한다

인도네시아에 판매된 전기차 693대 중 현대차가 605대
코나EV는 총 366대, 아이오닉EV는 239대 팔아치워
지난 17일 치카랑 공장에서 현대차 크레타 본격 생산
오는 3월 첫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5 생산할 것을 예상

현대차 신형 크레타 현지 미디어 시승회 모습. 사진=현대차 인도네시아 법인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 신형 크레타 현지 미디어 시승회 모습. 사진=현대차 인도네시아 법인
지난 2019년 인도네시아에 약 1조 8000억 원을 들여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한 현대자동차의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다. 현지 전기차 시장 점유율 약 90%에 육박한 것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 87.3%를 달성하며 순항 중이다. 진출 초기부터 일본 차의 텃밭인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어려움이 예상된 것을 생각했을 때 고무적인 수치다.

또한, 현대차는 올해 자동차 판매 약 146만 대, 생산 163만 대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에 맞춰 신형 크레타 생산을 시작했으며, 첫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5도 올해 선보일 예정이다.

전기차 693대중 현대차만 605대...점유율 87.3%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 1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판매법인(HMID)은 605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전체 전기차 693대 중 87.3%를 차지한다.

모델별로는 현대 코나 EV는 366대로 판매의 52.8%를 차지해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어 아이오닉은 239대(34.5%)의 판매를 기록했다.

누구나 놀랄만한 높은 판매량은 아니다. 하지만 2020년 124대를 판 것을 고려하면 약 387%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이다.

하성종 현대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장 “인도네시아에서 코나EV 와 아이오닉이 새로운 역사를 썼고 앞으로 더 많은 성과가 있을 것”이며"현대차가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하게 될 아이오닉 5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1 인도네시아 국제 오토쇼에 선보인 아이오닉 5. 사진=현대차 인도네시아 법인이미지 확대보기
2021 인도네시아 국제 오토쇼에 선보인 아이오닉 5. 사진=현대차 인도네시아 법인


크레타·아이오닉 5등 신차 출시

현대차는 현지 전략형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크레타(Creta)와 첫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5로 올해 인도네시아 시장 문을 두드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소형 SUV 크레타가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치카랑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윤석 인도네시아공장 법인장과 하성종 현대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장과 이영택 현대자동차 아시아태평양본부 사장이 참석해 현대 크레타 양산 개시를 축하했다.

신형 크레타는 현대차의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를 적용해 중형 SUV 투싼과 유사한 외관 디자인을 가졌다.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는 비례, 구조, 스타일링, 기술의 4가지 기본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것을 근간으로 하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이다.

전면부는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를 포함 파라메트릭 그릴(흡입구)가 커졌다. 히든램프 형태의 주간주행등(DRL)과 새롭게 디자인된 트렁크와 테일램프 등이 특징이다.

이어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가 탑재된 아이오닉 5도 오는 3월 현지 생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코나 EV, 아이오닉 5를 필두로 현지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더욱 끌어올릴 전망이다.

한편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정부 및 기타 전략적 파트너와 협력하여 수마트라에서 파푸아에 이르는 인도네시아 전역의 180개 이상의 지점에 전기차 충전 시설을 구축했습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