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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자상거래업체 쇼피파이, 징둥닷컴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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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자상거래업체 쇼피파이, 징둥닷컴과 맞손

징둥닷컴, 중국 소비자 대상으로 제품 판매

캐나다 전자상거래업체 쇼피파이는 징둥닷컴과 전략적 합작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캐나다 전자상거래업체 쇼피파이는 징둥닷컴과 전략적 합작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로이터
캐나다 전자상거래 기업 쇼피파이는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징둥닷컴과 전략 합작 협약을 체결했다고 시나닷컴이 1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징둥닷컴은 쇼피파이가 선택한 첫 중국 전략적 합작 파트너사다. 쇼피파이에 입주한 업자는 징둥닷컴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입주하고 중국 소비자 대상으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징둥닷컴은 "쇼피파이의 업자는 징둥닷컴 플랫폼에 입주를 신청한 뒤 3~4주 내에 매장을 개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브랜드가 중국에서 제품을 판매하거나 개업하려면 신청과 심사에 대개 12개월이 소요된다.

쇼피파이는 징둥닷컴이 전자상거래 플랫폼 외에 물류 사업도 보유하고 있으며, 수많은 배송원과 창고저장시스템을 가지고 있어 알리바바보다 경쟁 우위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징둥닷컴의 연간 활성 사용자는 5억5000만 명을 넘기 때문에 쇼피파이가 중국 시장 진출과 개척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또 징둥닷컴은 이번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해외 브랜드와 제품을 유입해, 경쟁사인 알리바바와의 제품 차별화를 꾀할 수 있고, 자사의 글로벌화를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앞서 쇼피파이는 지난 2020년부터 알리바바가 자체 개발한 전자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로 결제하는 것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중국 당국은 2021년~2025년의 온라인 소매 총액 성장률 목표치를 44%로 설정했다.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알리바바와 징둥닷컴은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징둥닷컴은 이날 오전 장중 한때 3.8% 넘게 급등했고, 한국 시간 오후 3시 52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5% 오른 283.2홍콩달러(약 4만3323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