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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우리사주 35만주 실권 발생…일반 공모에 추가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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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우리사주 35만주 실권 발생…일반 공모에 추가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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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임직원들에게 배정한 우리사주에서 약 35만주의 실권이 발생해 개인투자자들의 일반 공모에 추가 배정됐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 대상의 우리사주 청약에서 총 850만주(전체 공모주식의 20%) 가운데 34만5482주의 실권이 발생했다.
우리사주는 상장 기업이 직원들에게 공모 주식의 20%까지를 배정하는 제도로, 증거금 비율이 100%다. 또 1년간 처분할 수 없다.

이번에 발생한 우리사주 실권주는 각 청약 증권사에 인수 비율 기준으로 배분된다. 이에 대표주관사 KB증권의 경우 개인 배정 물량이 기존 486만9792주에서 502만8138주로 약 15만주 늘어난다.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의 물량도 243만4896주에서 251만4068주로 각각 약 7만주씩 증가한다. 미래에셋증권과 하나금융투자·신영증권·하이투자증권 등도 배정 물량이 각각 약 7000주씩 늘어날 예정이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의 일반 공모 청약 누적 증거금은 19일 오후 들어 90조원을 돌파했다. 전날 '균등배정 0주' 증권사가 발생하는 등 경쟁이 치열하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