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홈플러스 '모바일 사업' 힘준다…모바일사업부문장에 이태신 전무 영입

공유
0

홈플러스 '모바일 사업' 힘준다…모바일사업부문장에 이태신 전무 영입

싸이월드·프리챌 거친 인터넷 서비스 1세대인 온라인 전문가
미래 성장 전략 ‘올라인(All line)’의 핵심…‘모바일’ 총괄

홈플러스가 모바일사업부문장으로 이 분야 전문가인 이태신 전무를 영입했다. 사진=홈플러스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홈플러스가 모바일사업부문장으로 이 분야 전문가인 이태신 전무를 영입했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모바일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홈플러스가 플랫폼 역량과 유통 경험을 두루 갖춘 인물을 영입했다.

홈플러스는 다음달 3일자로 이태신 전무를 모바일사업부문장으로 영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전무는 인터넷 서비스 1세대로 불리는 온라인 분야에서는 최고의 전문가다.

그는 1989년 삼성물산을 거쳐 프리챌, 싸이월드 온라인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으며 인터파크 부사장을 역임하며 모바일 커머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회사 측은 “플랫폼 역량 및 유통 경험에 주목해 이 전무를 모바일사업부문장으로 영입했다”며 “이 전무는 모바일 플랫폼 안정화와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 홈플러스 모바일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올해 사업 목표를 ‘객수 증대를 통한 성장’으로 정하고, 장기적 관점의 투자를 통한 성장에 집중한다고 밝힌 바 있다.

홈플러스 온라인의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20%에 달한다. ‘마트직송’, ‘세븐오더’ 등으로 대형마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점포를 물류 거점으로 활용하는 ‘올라인(All line)’ 전략 실행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