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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 하나만 주면 안잡아 먹~지!"…호랑이해 곶감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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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 하나만 주면 안잡아 먹~지!"…호랑이해 곶감이 대세

롯데백화점, 전년 대비 곶감 매출 132% 신장
특유의 맛 즐길 수 있는 '산지 곶감' 인기

곶감 명산지 대표 다섯 품종. 사진=롯데백화점이미지 확대보기
곶감 명산지 대표 다섯 품종. 사진=롯데백화점
2022년 '검은 호랑이 해'를 맞아 올해는 '곶감'이 설 선물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호랑이 관련 상품으로 꼽히는 '곶감'이 설 사전 예약 판매 기간(12월17일~1월6일) 동안 지난해와 비교해 132%의 매출 신장을 가져왔다고 19일 밝혔다.
설 명절을 앞두고 쫀득한 식감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상주 둥시'가 대표적인 제품이고 그 외에도 도넛 모양의 곶감으로 유명한 '지리산 산청 고종시'와 씨가 없어 먹기 편하며 당도가 높은 '청도 반건시', 일반 곶감보다 크기가 두배 이상 큰 '영암 대봉시', 어두운 색을 띄어 흑곶감으로 불리우는 '완주 두레시' 등이 있다.

롯데백화점은 산지의 곶감별 특유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롯데 상주 곶감 프리미엄 1호'를 16만원(32개), '정과원 지리산 산청 곶감 세트 3호'가 9만원(20개), '정과원 청도 반건시 세트'는 10만원(24개) 등에 판매한다.

'박경화 농가'의 상주 곶감도 인기 상품이다. 전통식품 인증을 받은 대표적인 곶감 명가로 자연 바람을 활용한 전통적인 방식으로 곶감을 건조해 더욱 풍미가 좋다. '전통인증식품 박경화 농가 GAP 청정 세트'는 16만원(35개)에 판매된다.

롯데백화점에서 준비한 곶감 선물 세트는 전국의 롯데백화점뿐 아니라 롯데온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롯데온의 '스마트 픽' 서비스를 이용하면 배송 걱정 없이 가까운 롯데백화점에 방문해 상품을 직접 수령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조용욱 Fresh Food 부문장은 "올해를 기념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을 찾는 고객들에게 '곶감'과 '호랑이' 관련 상품을 추천한다"며 "매년 반복되는 명절 속에서도 한해를 기념할 수 있는 재밌는 선물들을 엄선해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