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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폭스바겐 톈진공장, 코로나19 방역수칙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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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폭스바겐 톈진공장, 코로나19 방역수칙에 영향

보잉 "톈진공장 정상 운영 중"

톈진시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한 것으로 지역 봉쇄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톈진시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한 것으로 지역 봉쇄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보잉과 폭스바겐 등의 톈진공장은 현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영향을 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톈진은 이달 초부터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다.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 300여 명을 발견했고, 1400만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진행했다.

오미크론 확산세는 톈진에서 다른 두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내달 4일부터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베이징이 톈진시와 가깝기 때문에 톈진시에 대한 방역 수준이 한층 높아졌다.

중국 국가보건위원회(NHC)에 따르면 17일 본토 확진자 18명을 발견해 지난 일주일간 가장 낮은 수치로 나타났다.

그러나 톈진의 지역 봉쇄 정책으로 비행기 제조업체 보잉의 톈진 공장 일부 직원은 출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잉 중국법인은 "지역 봉쇄에 영향을 받은 직원은 소수이기 때문에 현재 톈진 공장은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또 폭스바겐과 도요타의 톈진 조립공장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생산을 중단했다.

폭스바겐은 "톈진시에 있는 부품 공장은 지난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생산을 재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전력 반도체 기업인 롬(Rohm)도 톈진 공장 생산을 중단했고, 생산 재개 시간은 확정되지 않았다.

시장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인 지역 봉쇄는 각 공장의 생산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테지만, 봉쇄 시간이 2월 후까지 연장되면 공급망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 파나소닉, 니콘 등의 기업도 톈진에서 수동 부품 공장을 설립했고,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생산이 중단될 경우 공급에 일정 부문 영향을 줄 것으로 시장의 우려를 유발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