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손정의가 찍은 인도 호텔예약 스타트업 오요, IPO 90억 달러 목표

공유
1

손정의가 찍은 인도 호텔예약 스타트업 오요, IPO 90억 달러 목표

인도 뉴델리의 오요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인도 뉴델리의 오요 로고. 사진=로이터
소프트뱅크, 마이크로소프트, 에어비앤비 등이 투자한 인도의 호텔 예약 스타트업 오요 호텔스앤홈즈(Oyo Hotels &Homes, 이하 오요)가 예상 투자자와의 예비협의를 벌여 기업공개(IPO)에서 약 90억 달러의 평가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요는 지난해 잠정 IPO 계획서를 제출했다. 오요는 인도, 중국 등을 중심으로 중저가 호텔 체인 사업과 예약 플랫폼을 운영하는 숙박 관련 스타트업이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이번주나 다음주 IPO 절차가 인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인도 증권 당국의 승인 후에 정식 투자자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개시할 예정이다.

인도의 현지 매체들은 지난해 오요가 목표로 하는 평가액을 당초 120억 달러라고 보도했다. 현재 목표로 하는 수준은 이보다 낮아 지난 2019년때의 평가액 100억 달러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