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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신한은행·KT 지분 맞교환, 양사에 긍정적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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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신한은행·KT 지분 맞교환, 양사에 긍정적 효과"

17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KT 경영기획부문장 박종욱 사장과 신한은행 진옥동 행장(왼쪽)이 ‘KT-신한은행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KT이미지 확대보기
17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KT 경영기획부문장 박종욱 사장과 신한은행 진옥동 행장(왼쪽)이 ‘KT-신한은행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18일 NH투자증권은 전날 실시한 신한은행과 KT의 지분 맞교환이 양 사 모두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신한은행과 KT는 전날 지분 맞교환 및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은 17일 블록딜을 통해 일본 NTT도코모가 보유하고 있던 KT 주식 5.46%를 주당 3만687원에 인수했으며, 금액은 4375억원이다.

KT는 신한지주(신한은행의 100% 모회사) 주식 취득을 위해 특정금전신탁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2년 1월26일~2023년 1월25일 기간 동안 동일한 금액(4375억원, 약 1113만주, 지분율 2.08%)의 신한지주 주식을 매입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지분 맞교환이 신한지주와 KT 양 사에 모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 신한지주(신한은행) 예상 효과는


NH투자증권은 이번 협약으로 신한지주의 경우 자산 효율성 확대와 비(非)금융사와의 제휴를 통한 금융 플랫폼 역량 제고 효과, 수급적 안정성 확보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KT는 높은 배당 수익(2021년 예상 수익률 5.4%)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배당주로, 신한은행은 이번 주식 취득을 바탕으로 안정적 배당수익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지분 취득을 통해 신한은행(신한지주)은 KT의 2대 주주(5.48%, 기존 지분 0.02% 포함)로 올라서게 된다.

향후 신한지주는 금융 플랫폼 구축에 KT가 강점을 보이는 분야(인공지능, 메타버스, NFT 등)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1년간 KT는 신한지주 지분 약 2.08%를 취득할 예정으로, 신한지주는 자사주 매입과 유사한 수급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 KT 예상 효과는

NH투자증권은 KT가 이번 지분 제휴를 통해 안정적인 주주 확보와 동시에 금융권 내 B2B 사업에 대한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권 내 클라우드, AICC(AI기반 Call Center), 데이터분석 등을 도입해 KT가 그동안 주력하고 있던 네트워크 기반의 DX사업의 확장이 기대되며, 특히 AICC의 경우, 금융권 내 수요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사업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와 같은 신규 성장사업에 대한 사업도 구체화해 금융과 통신 사업의 결합의 시너 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