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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픽스, 한달새 0.14%p 상승…7개월 연속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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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픽스, 한달새 0.14%p 상승…7개월 연속 상승세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1.69%
18일부로 시중은행 주담대 변동 금리 일제히 상승 전망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산정 기준인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전월 대비 0.14%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18일부로 시중은행들의 주담대 변동금리가 또 다시 오를 전망이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전월 대비 0.14%포인트 상승한 1.69%로 집계됐다. 코픽스 금리는 지난해 5월 이후 7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달 기준 잔액기준과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각각 1.3%, 1.03%로 같은 기간 0.11%포인트, 0.09%포인트씩 증가했다.

코픽스 금리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뜻한다. 은행이 실제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특히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달 은행이 신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하는 만큼, 잔액 및 신 잔액 기준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을 신속하게 반영한다. 이에 시중은행들의 주담대 변동금리가 18일부터 일제히 상승할 전망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며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신민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o63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