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철강협회 회장인 첸 데롱(chen derong)은 최근 제6차 총회에서 “2021년 첫 11개월 동안 철강 산업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6.25% 증가한 6조3362억 위안(약 1190조 원)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루 구이신(lu guixin) 산업정보기술부 원자재산업부 1급 조사관은 “2021년 중국의 많은 철강기업들은 수소 야금시범사업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말하고 “240개 이상의 기업이 약 6억8천만 톤의 조강 생산 능력을 완료하거나 초저공해 설비로의 개조를 시행하고 있으며, 산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화, 지능화, 녹색화 수준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강조했다.
첸 데롱(chen de-rong)은 “2021년 말까지 철강 산업의 34개 기업이 초저공해 설비 개조를 완료했으며, 총 2억2500만 톤의 조강 능력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2021년 첫 11개월 동안 철강의 총 에너지 소비량과 물 소비량, 그리고 화학적 산소 요구량 및 이산화황 배출량은 전년 대비 각각 0.20%, 0.43%, 7.22%, 21.05% 감소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철강 산업은 2021년도에 좋은 출발을 했지만, 2022년에는 과잉 생산 능력, 철광석 자원보호 능력부족, 에너지 및 환경제약 강화 등의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루 구이신은 말했다.
그는 또 “석탄 전력 확보는 여전히 철강 산업의 생산 및 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이며, 환경보호 관리와 에너지 소비는 여전히 철강 산업 발전을 위한 엄격한 요구 사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철강 산업은 탄소 배출량이 가장 큰 산업 중 하나이며, 녹색 및 저탄소 개발은 철강 산업이 미래에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주요 과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 구이신(lu guixin)은 최근 "제14차 5개년 원자재 산업 개발 계획"이 발표되었으며, "철강 산업의 고품질 개발 촉진에 관한 지침", "철강 산업의 탄소 피크 구현 계획"이 연속적으로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