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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유니레버 소비자 제품 부문 81조3600억원에 인수 제안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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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유니레버 소비자 제품 부문 81조3600억원에 인수 제안 거절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GSK)은 유니레버의 소비자 제품 부문을 81조3600억원에 인수하는 제안을 거절했다. 사진=유니레버 소비자 제품이미지 확대보기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GSK)은 유니레버의 소비자 제품 부문을 81조3600억원에 인수하는 제안을 거절했다. 사진=유니레버 소비자 제품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GSK)이 유니레버가 화이자와 공동 소유하고 있는 소비자 제품 부문을 500억 파운드(약 81조3600억 원)에 인수하는 제안을 거절했다.

15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GSK는 지난해 12월 20일 제안 받은 현금 417억 파운드(약 67조8600억 원)와 유니레버 주식 83억 파운드(약 13조5000억 원)를 포함한 3가지 인수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에마 웜슬리 GSK 대표는 "유니레버의 제안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소비자 건강관리에 대한 가치와 잠재력을 근본적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것이 유니레버의 인수 제안을 거절한 이유다. 대신, 우리는 올해 중순에 소비자 헬스케어 부문을 분리하여, 세계 최고의 소비자 헬스케어 회사를 설립한 뒤 런던과 뉴욕 주식시장에 상장시키는 계획을 실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유니레버는 GSK 및 화이자와 사업 매각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히면서 "GSK 소비자 헬스케어 부문은 매력적인 소비자 보건 분야의 선두업체이며 유니레버가 포트폴리오를 계속 개편함에 따라 전략적 적합성이 높은 대안이 될 것이다. 그러나 어떤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유니레버는 지난 몇 달 동안 GSK와 여러 차례 접촉을 해왔으며 골드만삭스는 GSK에 자문을 제공하고 있으며 센터뷰파트너스와 도이체방크는 유니레버와 협력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적정 매각가를 370억 파운드(약 60조2100억 원)에서 480억 파운드(약 78조1100억 원)까지로 추정한다.

유니레버는 매각가를 조정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