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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새해맞이 무착륙 관광비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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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새해맞이 무착륙 관광비행 실시

에어서울·에어부산 등 1월 무착륙 관광비행
면세한도 약 71만 원 …구매한도 약 594만 원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새해맞이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에 나선다. 사진=에어서울이미지 확대보기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새해맞이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에 나선다. 사진=에어서울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새해맞이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에 나선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서울, 에어부산, 에어프레미아 등 LCC 3사가 1월에 면세 쇼핑이 가능한 무착륙 관광비행을 준비 중이다.

에어서울은 이달 22일·23일·29일·30일 등 총 4차례 국제선 관광비행할 예정이다. 무착륙 비행노선은 김포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 돗토리현과 가가와현을 선회한 후 다시 김포국제공항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에어부산도 22~29일까지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김해국제공항에서 3회, 김포국제공항에서 2회 등 총 5회 운항한다.

김해공항 출발편은 대마도 상공을 거쳐 사가·구마모토 등 일본 서부 규슈 지역을 선회한 후 다시 김해공항으로 돌아오는 여정이고 김포공항 출발편은 대구와 부산을 거쳐 대마도 상공까지 간 후 되돌아오는 코스다.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22일과 29일에 무착륙 관광비행을 실시한다. 무착륙 관광비행은 오후 3시 3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대마도 상공을 선회한 후 오후 5시30분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은 타국에 대한 입·출국이 없는 국제선 운항을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일종의 여행상품이다.

탑승객은 일반 해외 여행자와 같은 면세혜택을 본다. 국제관광비행 항공편의 1인당 면세한도는 600달러(약 71만 원), 구매한도는 5000달러(약 594만 원)까지다.

시내 면세점 및 온라인 면세점, 온라인 기내 면세점, 인천공항 및 김해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국제선 운항인 만큼 탑승객들은 여권을 소지해야 한다.


류으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frind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