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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국 철강관세 완화 서두르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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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국 철강관세 완화 서두르지 않겠다"

미국은 영국에 대한 철강 관세 완화 협정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영국 생산 철강
미국은 영국에 대한 철강 관세 완화 협정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영국 생산 철강
미국은 영국 철강에 대한 관세완화 협정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고 국가 최고 무역 관계자가 13일 지적했다.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는 영국의 철강 및 알루미늄 수출에 대한 국경 세금이 적절한 시기에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수출업체는 현재 미국으로의 철강 선적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유럽은 작년 거래에서 타격을 입은 후 미국으로부터 관세를 면제 받아 수출하고 있다.

미국은 철강에 25%, 유럽 제품에 부과되는 알루미늄에 대해 10%의 트럼프 시대의 관세를 중단했지만 영국의 수출품은 아직 관세를 부과 받고 있다.

영국의 한 철강 수출메이커는 생산기지를 스페인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나이티드 캐스트 바 리미티드는 미국과의 합의가 매우 빨리 이루어지지 않는 한, 영국으로 생산을 옮길 가능성은 낮다고 영국 BBC에 밝힌 바 있다.

미국 관세 협상 없이 영국 철강 미래 불확실

세계은행은 세계 경제가 냉혹한 전망에 직면해 있다고 언급한다.
캐서린 타이는 EU와 합의에 도달하는 데 6개월이 걸렸다고 말했다. 워싱턴은 일본과 현재 진행 중인 금속 관세와 관련해 공식적인 협상을 개시했다.

캐서린 타이는 "이는 실용주의의 문제"라며 "영국과의 협상이 언제 타결될지에 대해 언급했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단지 의미가 있는 프로세스가 필요하지만, 영국은 우리의 마음을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때가 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캐서린 타이는 국제 연구소가 주최한 온라인 포럼에서 “워싱턴은 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했을 때 합의한 북아일랜드의 무역 협정을 다시 그릴 영국 정부의 계획이 아일랜드 섬의 평화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캐서린 타이는 미국이 철강 분쟁 해결을 북아일랜드 의정서협상과 연계할 것인지에 대해 직접 적으로 그려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바이든 행정부는 북아일랜드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 영국과 EU간의 모든 발전을 계속 면밀히 따를 것이며 양측이 견고한 해결책을 찾도록 장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서린 타이는 자신과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함께 했으며, “섬에서 열린 국경을 유지하는 성스러운 금요일 협정을 지원하는 데 깊은 관심을 기울인다"고 덧붙였다.


파울 바움게르트너 독일 뉘른베르크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