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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유니콘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3대 분야 '기술·BFPS·생명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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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유니콘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3대 분야 '기술·BFPS·생명과학'

전 세계 유니콘 기업들의 총 평가액은 2조30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전 세계 유니콘 기업들의 총 평가액은 2조30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유니콘은 평가액이 10억 달러 이상인 개인 소유 창업기업이다. 뉴욕 소재 글로벌 데이터베이스를 갖춘 민간 기업인 CB 인사이츠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 세계에는 대략 700개의 유니콘 기업이 있다.

총 누적 평가액은 약 2조3000억 달러이다. 이들 유니콘은 핀테크, 소프트웨어, AI, 전자상거래 등 기술 분야가 대부분이다.

유니콘은 탄탄한 사업 아이디어를 입증하고 있고, 빠르게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기업의 대표적인 사례다. 투자진흥기관들이 이른 시일 내에 긍정적 관계를 구축하면 필연적으로 고용과 투자가 창출될 것이며 이는 기관의 성과에도 핵심 지표가 될 수 있다.

유니콘 기업들의 글로벌 분포


미국은 새로운 유니콘 기업들의 천국이다. 잠재적 유니콘으로 지목된 기업의 절반 이상(57.5%)이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다. 미국이 유니콘 생산 허브가 되는 배경에는 높은 수준의 혁신, 고품질 인재를 배출할 수 있는 대규모 내수시장, 대규모 내수시장에 판매할 수 있는 능력이 핵심 요인이다. 미국은 또한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들 중 특히 기술, 금융 및 건강 관련 분야에서 유니콘의 본거지가 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잠재 유니콘 수에 따른 상위 10개국은 기존 유니콘과 대체로 같다. 상위 10개국은 미국(1619개), 인도(210개), 영국(210개), 중국(165개), 독일(90개), 캐나다(68개), 이스라엘(52개), 싱가포르(34개), 프랑스(32개), 스웨덴(28개), 나머지 국가(308개)들이다. 나머지 국가에서는 한국과 브라질이 앞서 있다.

영국은 런던, 인도에서는 뱅갈로르‧구루그램‧뭄바이가, 중국은 베이징‧상하이‧선전‧항저우와 같은 도시에서 유니콘 기업 창출이 기대되는 도시다.

잠재적 유니콘이 가장 많은 도시는 샌프란시스코(255개)와 뉴욕(212개)으로 상위 25개 도시 중 14개 도시가 미국에 기반을 두고 있다. 주목할 만한 비미국 도시로는 런던(152개), 방갈로르(82개), 베를린(58개), 베이징(56개) 등이 있다. 최고의 도시들은 거대하고 발전된 시장을 자랑하며 기술과 연구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편 잠재적인 유니콘들의 전 세계적인 확산은 제한적이다.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에서는 가능성이 거의 없어 보인다. 이 지역 내의 많은 나라들, 특히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는 가난한 나라들이다.

많은 유니콘과 잠재 유니콘이 기술 관련 기업이기 때문에 기업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하거나 빠르게 확장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이 부족할 수 있다.

그들은 또한 벤처 자본을 통해 역량을 키우거나 경쟁을 통해 그들을 격려할 수 있는 동료들의 네트워크로부터 훨씬 더 멀리 있을 수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는 네트워크와 클러스터가 유니콘을 어떻게 생산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완벽한 사례다. 정부는 보조금 또는 세제 혜택을 통해 기업들이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추구하도록 장려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실리콘밸리는 창업 클러스터로 이름이 높으며, 구글, 페이스북, 넷플릭스 등 오늘날 영업하는 많은 대기업들의 발상지다.

캘리포니아주가 향후에도 유니콘 최대 생산 도시로 군림할 것으로 예측되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665개의 새로운 유니콘이 캘리포니아주 골든스테이트에서 파생될 수 있다고 한다. 높은 교육과 협력의 질은 기업가적 환경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 동해안에서는 뉴욕(235개)과 매사추세츠(140개)가 차세대 거점이 될 전망이다.

유니콘의 전조, 창업 생태계는 글로벌로 확산 경향


창업 생태계는 세계적인 현상이 되어 실리콘밸리 경계 내에 존재하는 것에 더 이상 국한되지 않고 있다. 유니콘의 세계적인 확산은 오늘날 창업이 기존 기술 생태계 밖에서 설립, 자금 지원, 규모를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차세대 유니콘은 말 그대로 세계 어디에서나 탄생할 수 있다.

그러나 실리콘밸리가 세계적으로 가치 창출 모델을 수출하면서 모든 기업 환경이 기업가의 포부를 키우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 명백하다. 2021년 중국 빅테크 창업자 마윈의 공적인 삶에서 세간의 이목을 끄는 망명행위는 신진 기업인들에게 경고의 역할을 했다.

기술 창업을 어디서 시작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새로운 글로벌 지형과 가장 성공한 창업자라 할지라도 그 어느 누구도 실패하기 어려운 나라에서 운영될 위험의 균형을 맞추는 고려된 접근법이 필요하다.

미국 외 현재 부상하는 글로벌 주목 받는 창업 생태계는 뭄바이, 코펜하겐, 자카르타, 광저우, 바르셀로나, 에스토니아, 중국 장쑤성 우시, 마드리드, 취리히, 마이애미 등이 거론된다.

기업가치 10억 달러의 유니콘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기업가치 10억 달러의 유니콘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신흥국들은 종종 거대한 국내 시장과 함께 약한 규제와 정부 지원을 가진 취약한 민주주의 국가들로 구성된다. 특히 AI 개발을 위한 데이터 수집 측면에서 소비자 기술 제품을 성장시키는 데 필요한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갖춘 선진 시장보다 사업비용이 배 이상 저렴한 경우가 많다.

또한, 자국에서 창업을 하면 정부로부터 받는 혜택,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더 깊은 이해도를 갖는 이점이 있다. 하지만 창업 생태계가 확산되는 데 장애 요인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부합하는 제품 적합도가 떨어지는 것이 문제다.

유니콘, 기술 분야가 핵심


확인된 잠재적 유니콘의 절반 이상(57%)이 주로 기술과 통신 분야에 집중돼 있다. 현존하는 대부분의 유니콘들도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다. AI, 핀테크, 빅데이터 등 기술 부호들이 유니콘을 만들고 있다.

기술 기업들은 모든 산업에서 더 많은 데이터를 더 빠르고 더 적은 리소스로 확보하려는 수요가 많다. 이러한 요소들은 미래에 거의 확실하게 더 많은 유니콘을 만들어 낼 것이다.

양자 컴퓨팅과 같이 초기 단계에 있는 추가적인 기술 분야도 유니콘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즉, 이 기업들이 시장에서 거대 기업에게 인수 합병되지 않는다고 하면, 이 분야에서도 유니콘 기업이 나올 것이다.

기업, 금융 및 전문 서비스(BFPS), 생명과학 분야 기업도 번창할 수 있다.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3대 분야는 기술, BFPS, 생명과학 분야다. 투자자들은 잠재 유니콘 기업 역량 외에도 우수한 비즈니스 환경, 고급 인재, 연계성 등을 체크하고 투자를 결정한다.

한국의 경우 한국엔젤투자협회에서 'TIPS'라는 시스템을 통해 예비기술창업, 실질 기술창업을 도와 2030년까지 1000개의 유니콘을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내걸고 있다. 기술 벤처기업들이 창업 생태계를 통해 육성되고 유니콘으로 성장하려면 글로벌 네트워크와 협력과 연대는 필수다. 투자자들과 국가의 선순환적 투자 역시 중요하다.

글로벌 기술변화에 대한 민감한 반응과 수용, 이를 시장에 적용하는 응용력 또한 극히 필요하다. 글로벌 기술 벤처의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것도 국내 기술벤처 들이 더 강한 갱쟁력을 갖도록 하는 데 중요하다.

1조원 규모의 유니콘이 만약 1000개가 성공적으로 배출된다면 국부가 1000조 더 늘어난다. 일자리 문제도 고령화에 따른 누호 복지 문제 재원 마련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다. 기술벤처와 유니콘 기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