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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네시아서 실내 공조 솔루션 공급업체 위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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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네시아서 실내 공조 솔루션 공급업체 위상 강화

LG전자가 인도네시아에서 기능을 높인 에어컨을 통해 가전 기기업체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가 인도네시아에서 기능을 높인 에어컨을 통해 가전 기기업체 위상을 높이고 있다.

LG전자가 인도네시아에서 에어컨 관련 실내 환경 공조 솔루션 공급업체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매체 듀타는 13일(현지시간) LG전자 인도네시아가 뉴허큘리스 에어컨의 라인업을 넓혔는데 이는 가정용 전기 절약형 표준 에어컨 시리즈와 연결돼 실내조절기기 솔루션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태진 LG전자 인도네시아 사장은 제품 브랜드에 대한 위상 강화에 대해 “LG가 전력 소비량이 적은 스탠다드 에어컨 라인을 확대하는 것은 전력 용량이 제한적인 인도네시아 주요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라면서 “인버터 에어컨에 대한 명성으로 알려졌지만 표준 전기효율 에어컨 사양을 넓혀 제한된 전력으로 주거용 양질의 실내 냉방 옵션을 더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스탠다드 에어컨 시리즈로 지난해 뉴허큘리스 에어컨이 나오면서 동급 에어컨보다 냉방용량이 큰 것이 주요 특징이다. 또한 냉각용량이 5000BTU(영국열원)에 불과하고 소비전력은 370W와트에 불과하다.

신규 출시 에어컨이 대중의 마음속에 빠르게 자리 잡자 시장조사업체 GfK 에어컨 기록에서도 뉴허큘리스는 ‘인도네시아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실내 냉방기기’로 여겨지면서 전체 에어컨 제품 카테고리 상위 3위로 부상했다.

뉴허큘리스에어컨은 냉각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사용 편의성을 고려하여 제작되었다. 그밖에도 ‘터보 쿨링’ 기능이 주목받는다. 이 기능은 터보 버튼 하나로 공간을 냉각시켜 에어컨 컴프레서가 실내를 충분히 건조시키는 속도를 높여준다. 또한 R32 프레온이 장착된 컴프레서를 제공하는데 이는 불연성 타입에 더해 환경 친화적인 프레온을 생산한다.


남호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h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