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지난해 순수주량 535대…에어버스 507대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이날 발표된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취소와 변경을 고려한 지난해 순 수주량은 보잉이 535대, 전체 수주량은 909대였다.
이에 대해 에어버스는 수주건수는 507대이면 전체수주대수는 771대로 2020년의 거의 두배를 기록했다.
지난해의 보잉의 납품대수는 340대로 애널리스트의 예상치와 대략 일치한다. 지난 2020년 157대보다 2배이상 늘어났지만 380기를 인도한 지난 2019년수준을 밑돌았다. 지난 2018년에는 역대 최대치인 806대였다.
에어버스는 납품대수는 611대로 3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봉쇄조치에 동반해 전자상거래가 확대되는 가운데 보잉은 수요가 급팽창한 화물기의 판매에서 압도적 우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신규생산 수주는 84기로 역대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2018년의 83대를 넘어섰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