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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화디펜스, 이집트와 K9 자주포 수출 계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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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화디펜스, 이집트와 K9 자주포 수출 계약 임박

이집트방위전시회 EDEX에서 최근 전시된 한화디펜스의 K9자주포. 이미지 확대보기
이집트방위전시회 EDEX에서 최근 전시된 한화디펜스의 K9자주포.
한화디펜스가 이집트에 K9 155밀리미터(mm) 자주포 수출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아미레코그니션은 26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K9이 2010년 이집트 군에서 채용한 포병 함대를 대체하기 위해 구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현재 이집트 정부가 한국 정부가 소유한 기술이전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면서 최종 거래를 조율하는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은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카이로에서 열린 이집트방위전시회 EDEX에서 한국 기업 한화디펜스가 특별 버전을 전시하면서 표면화됐다. K9 썬더 사막 계획으로 K9EGY라고 불리는 특별 버전의 155mm 자주포가 전시됐다.

한화디펜스는 2017년부터 K9 썬더 자주포 판매를 위해 협상 중이었다. K9 자주포는 7월 이집트로 파견돼 8월 카이로 서쪽 사거리에서 시험사격을 했다. K9 썬더는 프랑스, ​​러시아, 남아프리카 및 사우디 아라비아의 다른 4개 포병 시스템과 경쟁하게 된다.

이집트 방위 전시회 EDEX 2021 에디션에서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이집트에서 라이선스 하에 생산될 수 있는 K9의 획득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K9 썬더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주포 중 하나로 한국, 터키, 인도, 폴란드, 핀란드,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등 7개국에서 1,700여 대가 운용되고 있다. 최근 한화디펜스오스트레일리아는 호주 영연방과 호주군에 맞춤 제작된 한국산 K9 썬더 155mm 추적 자주포인 헌츠맨 AS9 자주포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K9 썬더는 한국 육군의 155mm 자주포로 국방과학연구소와 삼성항공이 1998년 설계·개발했으며 현재 한화디펜스가 생산하고 있다. 첫 K9는 1999년 12월17일 한국 해병대에 배치됐다.

K9 썬더의 주포는 155mm/52 구경 포로 구성되어 있다. 총 48개의 발사체와 장약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휴대된다. 최대 사거리는 표준 발사체의 경우 30km, 로켓 지원 발사체의 경우 40km로 알려졌다.


남호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h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