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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출시 38년차 '워해머' IP 기반 RPG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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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출시 38년차 '워해머' IP 기반 RPG 개발

세가·EA·반다이 남코 등과 함께한 인기 판타지 IP
PC·콘솔·모바일 플랫폼서 14개국 언어 지원 예정

'워해머 에이지 오브 지그마' 이미지. 사진=게임즈 워크숍이미지 확대보기
'워해머 에이지 오브 지그마' 이미지. 사진=게임즈 워크숍
넥슨(대표 오웬 마호니)이 영국 게임사 게임즈 워크숍(GW) 유명 IP '워해머' 관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비즈니스 와이어는 "넥슨이 '워해머 에이지 오브 지그마(Warhammer Age of Sigamr)' 라이선스를 확보, 멀티플레이어 RPG로 개발할 것"이라며 "자세한 계약 조건은 불명"이라고 현지 시각 8일 보도했다.
'워해머'는 1983년 출시된 판타지 배경의 미니어처 게임으로 세가 '토탈 워: 워 해머' 시리즈를 비롯 EA, 반다이 남코 등 다양한 게임사와 협업해 비디오 게임으로 이식된 IP다.

'에이지 오브 지그마'는 2015년 출시된 후속작으로, 지난 5월 MOBA 장르 신작 '워해머 에이지 오브 지그마: 스톰 그라운드'가 공개됐으며 RPG 장르로 이식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 사가 협업해 개발할 '에이지 오브 지그마' RPG는 PC·콘솔·모바일 등 멀티 플랫폼, 영어·스페인어·한국어·일본어·중국어 등 14개 언어로 출시될 예정이다.

콜린 로빈슨(Colin Robinson) 개발·파트너십 담당 부사장은 "세계에서 가장 흥미롭고 인기 있는 프랜차이즈 '워해머'와 가상 세계의 글로벌 리더 넥슨이 만났다"며 "워해머의 창의적 IP를 비디오 게임 속 세계로 확장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