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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고속 충전 시 발열로 배터리 성능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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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고속 충전 시 발열로 배터리 성능 '저하'

한 유럽인이 휴대폰을 충전기로 충전하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한 유럽인이 휴대폰을 충전기로 충전하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배터리 제조 및 기술 개발 회사는 거의 모두 고속충전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고속충전 시스템을 사용하면 최상의 경우에 45분 이내에 모바일 배터리를 0%에서 100% 까지 충전 가능하지만 급속 충전에는 1000유로가 넘는 고가 새 모바일 파괴 위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충전기의 전력은 5~10와트다. 더 빠른 충전기는 이를 최대 8배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이폰11 프로와 프로 맥스에는 18와트 고속 충전기가 함께 제공되고 갤럭시 노트 10과 노트 10 플러스에는 25와트 충전기가 상자에 들어 있다. 퀄컴의 퀵 차지 5.0은 최대 100와트의 충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조업체는 더 빠른 충전 시간을 달성하기 위해 연구 및 개발에 지속 투자하고 있다.
그러나 급속 충전에는 큰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현재 리튬이온 휴대폰 배터리의 최대 적은 과열이다. 발열은 배터리의 천적이고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의 수명을 단축한다.

배터리의 온도가 권장 값 이상으로 올라가면 열이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배터리가 평소보다 더 많이 마모된다.

따라서 제조업체는 온도를 높이지 않고 더 많은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냉각 기능이 내장된 무선 충전기도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급속 충전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하도록 권장한다. 예를 들어 잠시 정차를 하고 가능한 한 빨리 휴대전화를 사용할 필요성이 절실할 때 등이다.

우리의 생활 패턴이 밤새 침대 옆에서 전화를 충전하는 방식이라면 5와트 이하를 제공하는 느린 충전기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느린 충전기는 휴대전화를 최소한의 온도 상승으로 몇 시간 동안 충전할 수 있으므로 배터리의 내구성이 오랜 기간 유지된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