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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수 2340명…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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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수 2340명…역대 최다

같은 시간대 역대 최다 기록이던 2일 1870명 훌쩍 뛰어 넘어

7일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340명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7일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340명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5000명 대에 근접한 가운데, 서울 지역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34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6일) 같은 시간대 1614명보다 726명이나 많다. 같은 시간대 잠정 집계치로 역대 최다였던 2일(1870명), 하루 역대 최다 기록인 2273명(3일)도 넘어선 수치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16일 1436명, 23일 1734명, 24일 1760명, 26일 1888명, 30일 2222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다섯 차례 세웠다.

이달 들어서도 1일 2267명, 3일 2273명 등 첫 주에만 두 차례 기록을 경신하며 폭발적인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편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7만104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