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는 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삼성을 94-73으로 제압했다.
특히 허웅은 20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 공격 중심에 섰다. 허웅은 지난달 20일부터 KBL 웹사이트를 통해 이뤄진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10만표를 넘게 받으며 1위를 달리고 있다.
레나드 프리먼은 12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정준원은 10득점으로 허웅에게 쏠린 부담을 줄였다. 강상재는 14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벤치에서 힘을 보탰다.
전반까지 43-31로 리드한 DB는 3쿼터를 71-46으로 마쳤고, 줄곧 20점 차 이상을 유지하며 승리에 가까워졌다.
한편 DB에 패한 삼성은 지난 5일 창원 LG를 잡고 4연패를 끊어낸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채 최하위(6승 13패)에 머물렀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