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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한국에보트진단 등…K-방역 5개사 수출역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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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한국에보트진단 등…K-방역 5개사 수출역군으로

58회 무역의 날서 수출의 탑‧정부포상 받아
씨젠 10억불 탑 수상, 휴마시스 은탑훈장 수훈

씨젠이 개발 생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진단시약 '올플렉스.' 사진=씨젠이미지 확대보기
씨젠이 개발 생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진단시약 '올플렉스.' 사진=씨젠
6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K-방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린 5개사가 진단장비 전문기업 수출의 날 수상‧정부 포상 수훈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발발하자마자 기보유하고 있던 최고의 기술력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개발해 국내 코로나19 방역에 공헌했고, 나아가 전 세계로 제품을 수출해 단기간에 수출실적을 최대로 끌어올렸다.

씨젠, PCR검사 원천기술 보유


씨젠은 올해 행사에서 중소기업 가운데 최고액 수출의 탑인 10억불 탑 수상업체에 이름을 올렸다. 씨젠은 독자적 원천기술인 DPO, TOCE, MuDT(타겟하는 유전자만 특이적으로 증폭시켜 결과의 정확도를 극대화화는 기술)과 소프트웨어(SW)를 이용한 분석을 결합한 Allplex 진단 시약을 주력으로 전 세계에 분자진단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한국,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약 200여건 이상의 특허를 등록했고, 호흡기, 소화기, 성감염증, 결핵, 뇌수막염, 약제내성 등 수요가 확인된 시장 대부분에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실시간 유전자증폭검사(Real-time PCR) 원천기술과 개발 자동화 시스템을 사용, 2020년 1월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제품을 2주 만에 개발해 출시, 전 세계에 공급하여 코로나19 감염 여부 진단에 사용되고 있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국가별 방역 대책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PCR 진단을 위한 장비의 판매량 또한 2019년 대비 2020년에 약 500% 증가했다.

Allplex 코로나19 진단 제품은 전년도에 전 세계 60여 개국에 7000만 테스트를 판매했으며, 올해 6월말까지 1만3000만 테스트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코로나를 포함한 다른 Allplex 제품으로 미국 바이오기업 바이오라드(Bio-Rad)사와 분자진단 시약과 장비에 대해 미국 FDA 공동 승인 및 유통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전 세계 체외 진단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진출의 계기를 마련했다.

휴마시스, 54개국에 89개 대리점 확보


차정학 휴마시스 대표이사는 업계에서 가장 격이 높은 은탑유공훈장을 수훈했다.

차 대표는 각종 진단 의료기기를 개발하여 해외시장을 개척하는데 노력했으며, 코로나19에 맞서 각 개별 국가에 필요한 인증을 획득하고 의료기기를 판매하여 유럽의 코로나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

암진단분야, 가정용 자가진단제품군, 약물중독진단, 뇨분석제품군 등 면역화학검사 분야 100여 개의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였으며, 국내에서 최초로 심혈관 질환 진단 시약 제품군을 개발했다. 이 가운데 1세대 말라리아 진단 제품은 세계보건기구(WHO) 성능평가에서 최상위 제품군으로 평가받아 국제 입찰 품목으로 선정됐다.

전 세계 54개국에 89개의 현재 대리점을 확보하여 축적된 고객 데이터베이스, 유통망, 의료체계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기반으로 2019년에 미얀마, 태국, 베트남을 개척했으며, 2020년에는 브라질, 체코, 헝가리 등의 국가에 수출, 2019년 매출액 55억원에서 2020년 매출액 360억원으로 증가했다.

2020년 4월 Humasis COVID-19 lgG/lgM Test 런칭, 9월 Humasis COVID-19 Ag Test 런칭, COVID-19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동시 진단이 가능한 Humasis COVID-19/FluAg Combo Test를 런칭했으며 독일 BfArm, 체코, 스웨덴, 덴마크, 브라질 Anvisa 이외 개별 국가에서 인증을 획득하여 국제 보건과 전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

한국애보트진단, 전세계 보건당국에 의료기기 수출


한국애보트진단은 올해 5억불 탑 수상과 함께 정재호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한국에보트진단은 에이즈, 말라리아, 간염 등 인체의 질병 감염 유무를 신속하게 진단하는 체외 진단 의료기기를 연구 개발하고 제조하여 WHO 및 유엔아동기금(UNICEF), 국경 없는 의사회와 같은 국제기구를 비롯하여 전 세계의 보건 당국에 체외 진단 의료기기를 수출하고 있는 경기도 용인시 소재의 제조 기업이다.

김 대표는 코로나19 펜더믹 하의 긴박한 상황에서 코로나19 신속항원 진단키트를 조속히 개발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을 독려해 지속적인 생산 시설 증설 및 고용 인원 확충을 통해서 단기간에 급증한 전 세계의 진단키트 수요를 충분히 대응하기 위하여 노력했다. 2020년 이전까지는 주로 아프리카 및 아시아 등의 저개발국가들 위주로 말라리아,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진단키트를 수출했지만, 코로나19 이후 유럽 및 캐나다 등 기술 선진국으로 수출 지역을 확대하고 다변화하여 2020년 한 해 동안 5억6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액을 달성함과 함께 고품질의 신뢰 받는 의료기기를 수출하며 대한민국 K-방역 선진 기술 능력 홍보에 기여했다.

단기간의 신속한 시설 투자와 더불어, 두 배로 증가한 생산 능력을 지탱할 생산직군 인력과 엔지니어링, 물류, 품질, 구매, 허가 등 모든 직무에서 전문 직원을 2020년 하반기부터 1년 동안 수백 명을 채용했으며, 공장 소재지인 용인을 중심으로 화성, 수원, 평택, 오산 등 경기 남부권에 걸쳐 다양한 지역 인재를 광범위하게 신규 채용하여 국내 고용 창출을 실현했다.

래피젠, 빌 게이츠재단과 협업


래피젠은 20년 업력의 래피드 키트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말라리아 진단 키트, COVID-19 Ag, COVID-19 IgG/IgM 외 100여 가지의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강소기업으로 올해 1억불 탑을 수상했다. 나노골드 입자를 이용한 래피드 진단키트 전문 제조회사로 최근 수년간 연구 개발한 끝에 블랙 골드 나노입자를 세계최초로 상용화했다. 래피드 진단키트에 블랙 골드나노입자를 적용함으로서 고가의 장비로 실시한 실험과 동등한 결과를 보여줌으로서 실험실과 고가의 장비 없이도 10〜30분 안 에 최고의 결과를 시연할 수 있게 되었다.

2002년 창업 이후 2004년 첫 해외시장에 진출하여 최근 2019년 234만8000달러 대비 2020년 8383만7000달러로 약 30배의 직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2021년 수출 목표액은 1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주요 수출품으로 COVID-19 Ag 신속 진단키트(70%), COVID-19 IgG/IgM 항체진단키트(10%), Malaria Ag Pf(pLDH) 진단키트(10%), 기타 제품(10%)로 향후 신제품인 COVID-19 Ag 자가검사키트의 수출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체외진단의료기기의 한계로 사업초기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국제기구 유엔개발계획(UNDP), WHO 등 해외입찰 사업에 참여하며 제품의 신뢰도를 향상시켰으며, 현재 미국 빌게이츠 재단과 의 협업체계를 진행하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을 맞이하여 신속히 연구개발에 착수하여 코로나19를 진단할 수 있는 체외진단의료기기를 제조해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 수출하였으며, 현재 개인용 검사키트의 제조 승인에 따라 동아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바이오니아, 국내 유일 분자진단 토털 솔루션 공급


바이오니아는 2018년 389만 달러, 2020년 3540만 달러에 이어, 올해 1억1794만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하는 등 최근 3년간 521% 신장률을 기록하며 1억붙 탑 수상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분자 진단검사를 위한 원재료부터 장비, 시약까지 자체 개발하고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분자진단 토탈 솔루션 공급 기업으로, 분자진단검사 수직계열화를 달성해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바이오니아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진단 장비와 키트를 공급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방역 대책 수립에 기여했다. 특히, 루마니아 의회, 주한 체코 대사관,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관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공로로 감사장을 받는 등 국가 위상을 높이고 경제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바이오니아는 해외 진출을 위한 각종 제품의 인허가 전담 부서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중국에 해외법인을 설립하고 유럽에 상근직원을 파견해 현지 시장조사를 벌이고 각종 전시회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020년 기준 바이오니아의 전체 수출 대비 지역별 비중은 사우디아라비아(11.2%), 인도네시아(4.4%), 콜롬비아(4.3%) 등이다.


채명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ricm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