뿐만 아니라 제프 베조스, 마크 저커버그 등 주요 기술주 최고경영자(CEO)의 자산도 줄어들었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의 순자산은 27억 달러, 오라클의 공동창업자 래리 해리슨의 자산은 26억달러 각각 감소했다. 메타 플랫폼의 저커버그 CEO의 자산은 13억 달러 감소한 1147억 달러에 달했다. 메타플랫폼 주식은 최근 최고치에서 20% 가까이 급락해 약세장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수에 따르면 미국 대형 하이테크업계의 억만장자 상위 10인의 자산은 모두 274억 달러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오미크론 출현이후 금융시장에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전세계 주식시장 시가총액은 약 3조7000억 달러 줄어들었다. 경제회복의 혜택주인 항공사 등의 주식과 원유 등 국제원자재시장에서 자금이 유출된 때문으로 분석된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