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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은 사실상 "감기" 중중화 가능성 뚝, 뉴욕증시 비트코인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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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은 사실상 "감기" 중중화 가능성 뚝, 뉴욕증시 비트코인 환호

코로나 전줌가 미국 파우치 박사 이미지 확대보기
코로나 전줌가 미국 파우치 박사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일반적인 감기 바이러스에서 일부 유전자를 가져온 혼종이기 때문에 전파력은 강하지만 중증화 가능성은 떨어질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오미크론은 사실상 감기의 일종일수 있다는 연구 결과이다. 이 같은 소식에 뉴욕증시와 비트코인은 환호하는 모습이다. .

지난 주말 오미크론 쇼크로 뉴욕증시와 비트코인이 크게 떨어졌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59.71포인트(0.17%) 하락한 34,580.08로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8.67포인트(0.84%) 떨어진 4,538.43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95.85포인트(1.92%) 하락한 15,085.47로 마쳤다.비트코인은 무려 22%나 떨어졌다. 오미크론이 감기로 최종 확정될 경우 뉴욕증시와 비트코이에도 훈풍이 올 것으로 보인다.

6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 바이오메디컬 정보분석 업체인 엔퍼런스(Nference) 연구진이 오미크론 변이의 염기서열 분석 결과가 담긴 논문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달리 감기 바이러스에서 발견되는 유전자 코드를 가지고 있었다. 이를 근거로 연구진은 오미크론이 다른 코로나19 변이보다 전파력은 강하지만 중증화 가능성이 낮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는 것이다. .

연구진은 오미크론 변이가 코로나19의 SARS-CoV-2 바이러스와 같은 코로나 계열이지만 일반 감기만을 유발하는 HCoV-229E 바이러스에 동시에 감염된 숙주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이 연구진은 또 이번에 발견된 유전자 코드는 오미크론을 제외한 다른 코로나19 바이러스에선 확인된 적이 없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CNN에 출연해 오미크론 관련 정보가 점점 더 많아짐에 따라 매일 같이 이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며 "적절한 시일 내에" 남부 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여행금지 해제를 원한다고 말했다. 미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8개국에서 비(非)시민권자가 입국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처를 지난달 26일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는 여행금지가 조치가 과하다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파우치 소장은 미국의 여행금지 조처가 위헙해서라기 보다는 오미크론 발생 초기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낼 시간을 벌기 위해 시행된 조치라고 설명했다.

미국 보건 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에 특화한 백신 승인을 간소화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로셸 월렌스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이날 ABC 방송에 출연해 '오미크론 특화 백신이 기존 백신보다 더 빠른 승인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그렇다. 많은 부분을 식품의약국(FDA)에 맡겨야 하지만 그들은 이미 해당 백신의 승인 간소화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 백신의 많은 부분이 부분적으로 사실상 정확하게 기존 백신과 동일하다면서 변경되어야 하는 것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코드일 뿐"이라며 "FDA는 확실히 빨리 움직이고 있고 CDC도 그 이후 곧바로 신속히 움직일 것"이라고 했다.

오미크론용 백신 개발과 관련해 제약사가 대규모 장기 임상시험 대신 수백 명 정도를 대상으로 면역반응만 연구하는 데 3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화이자는 오미크론 변이용 백신을 개발하는 데 100일가량, 모더나는 새 백신의 임상시험 착수까지 60∼90일이 걸릴 것이라고 각각 밝힌 바 있다. 재닛 우드콕 FDA 국장 대행은 최근 "변이에 대한 유전자 정보와 환자 샘플을 얻은 뒤 그 영향을 평가하는 데 필요한 테스트를 수행하는 작업에는 시간이 걸린다"면서도 "이 대다수 작업이 향후 몇 주 내에 끝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2억명에 근접하고 있다. CDC 데이터에 따르면 4일까지 백신을 다 맞은 사람은 1억9천858만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59.8%다.
18세 이상 성인으로 범위를 좁히면 71.4%인 1억8천447만여명이 백신 접종을 마쳤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