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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문 연 베트남 국제관광 급증...오미크론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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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문 연 베트남 국제관광 급증...오미크론이 변수

베트남의 국제관광이 재개됐다.이미지 확대보기
베트남의 국제관광이 재개됐다.
위드 코로나와 함께 국경문을 개방한 베트남에서 국제 관광객이 급증세다. 하지만 오미크론 이라는 새로운 변수가 등장하면서 이어한 추세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3일(현지시간)베트남 현지매체 Vnexpress등에 따르면 11월부터 베트남은 외국인 관광객 환영을 시범적으로 실시해 이달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국제 관광객 수는 1만 5000명 이상으로 전월 대비 42.4% 증가했다.
통계총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베트남이 해외 관광객 환영을 위한 시범 프로그램을 실시하자 베트남 방문객 수가 급증세를 보였다.

2021년 첫 11개월 누적 베트남을 방문한 국제 관광객은 14만명 이상으로 여전히 작년 동기 대비 96.3%나 감소했다. 이 중 항공로로 입국한 방문객 수는 9만 6600명으로 전체 방문객의 약 69%를 차지했다.

이들은 패키지 여행 프로그램에 따라 지정된 관광지로 가는 전세 항공편을 통해 들어온 단체 손님이다.

첫 번째 단계에서 베트남 정부는 푸꾸옥(끼엔장), 카잉화, 꽝남, 다낭, 꽝닌을 포함한 5개의 지역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시범 운영을 허용했다.

이는 국제 관광을 되살리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표적인 예로는 카잉화 관광청장 응웬 티 레 타잉(Nguyen Thi Le Thanh)은 9월 4000명에 그쳤던 카잉화의 관광객 수가 여행 재개가 허용된 10월에 거의 3배 늘어난 1만 4000명, 11월에 7배 이상 증가한 3만명 이상에 이르며, 이중 국제 관광객 수는 약 1500명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관광수익은 11월에 거의 2000억동에 달할 전망이다.
최근 베트남 관광총국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Live full in Vietnam’이라는 프로모션 및 광고 캠페인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 미디어 채널, 소셜 네트워크 등을 통해 관광 회복을 위한 홍보 및 수요 자극 프로그램도 촉진하고 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