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는 독자들로부터 사전에 직접 추천받은 도서 100권의 후보작에 대해 지난달 8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2021 올해의 책’ 독자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투표에는 총 22만 1374명의 독자가 참여했다.
2021 올해의 책 1위로 선정된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는 육아 현실에 즉각 활용할 수 있는 현실밀착형 말 130가지를 빼곡히 담아 ‘부모의 말’에 대한 실용적인 정보와 가족 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법을 전한다.
또 좋은 육아를 위해 노력하는 대한민국 부모를 포함한 독자들에게 격려와 위안을 전하며 출간 이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오은영 박사는 “책을 쓰면서 떠올렸던 생각들, 마음이 독자들께 잘 전달된 것 같아 가슴이 뭉클해진다”며 “우리는 누군가에게 아이이고, 우리 중 일부는 또 누군가의 부모이기도 하다. 우리가 서로에게 상처주지 않고 더 잘 사랑할 수 있도록, 그리고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지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이 길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사명감이 깊어진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