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1.4% 감소, 해외 판매는 18.4% 감소한 수치다.
세부 모델 판매량은 세단 그랜저가 6918대, 쏘나타 5179대, 아반떼 5441대 등 총 1만 7551대가 팔렸다.
레저용차량(RV)은 팰리세이드 4503대, 싼타페 2895대, 투싼 3861대, 아이오닉5 2228대, 캐스퍼 3965대 등 총 2만 106대가 팔렸다. 포터는 7288대, 스타리아는 3031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339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946대, GV60 406대, GV70 3379대, GV80 3233대 등 총 1만 1756대가 팔렸다.
해외시장에서 현대차는 11월 전년 동월 대비 18.4% 감소한 25만 531대를 판매했다.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빠른 출고가 가능한 모델을 우선 생산하는 등 차량 생산 일정 조정을 통해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며 실제로 지난 9월부터 차량 생산이 증가하는 추세다”라고 밝혔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