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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해시율, 사상 최고치 근접…중국 채굴 금지 이후 완전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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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해시율, 사상 최고치 근접…중국 채굴 금지 이후 완전 회복세

비트코인 연간 해시율이 최근 중국 채굴 단속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사진=코인 메트릭스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 연간 해시율이 최근 중국 채굴 단속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사진=코인 메트릭스
비트코인 ​​해시율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해 중국의 암호화폐 채굴 금지 이후 완전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매거진은 30일(현지시간)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해시율은 중국의 채굴 금지 이후 80% 이상 상승했으며 곧 사상 최고치 경신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지난 봄 중국의 강력한 비트코인 ​​채굴 금지 이후 5개월 만에 80% 이상 상승해 이전 최고점에 근접한 이후 깊은 회복력을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지난 6월 비트코인 ​​해시레이트 점유율 1위 국가인 중국이 전국적으로 비트코인 채굴 업계를 단속하기 시작하자 상당수의 채굴자들이 오프라인 상태가 됐다. 코인 메트릭스 데이터에 따르면 그 결과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총 해시율은 지난 7월 초 초당 84.79엑사해시(EH/s)로 급락했다. 이후 해시율은 지난달 거의 완전히 회복했고, 1일 11시 30분 현재 156.6엑사 해시(EH/s)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월 17일 167.18 EH/s의 정점에서 다소 하락한 수치다.

분석업체 크라켄 인텔리전스(Kraken Intelligence) 보고서는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네트워크에 배포된 컴퓨팅 성능은 계속해서 더 높아져 12월 초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 "많은 사람들이 12월 말에 비트코인 해시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채굴자들의 지속적인 수요 급증 속에서 네트워크는 이제 기대치를 뛰어넘는 속도를 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중국 단속 이후 채굴자들이 농장을 해외로 이전했고, 자리가 잡힌 뒤 다시 온라인 상태가 되면서 더 많은 해시 파워를 비트코인에 연결하면서 네트워크의 채굴 난이도가 상향 조정되기 시작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7월 이후 9회 연속으로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긍정적으로 조정되어 총 65.8%의 채굴 난이도 증가라는 기록적인 통계를 보여줬다.

크라켄 보고서는 "최근의 회복세는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중국에서 광업이 금지된 후 북미, 카자흐스탄, 러시아와 같은 해외 지역으로의 이주를 완료했음을 시사하지만, 이는 또한 네트워크를 뒷받침하는 채굴자에 대한 자신감의 증거이기도 하다"라고 언급했다.

비트코인 채굴은 또 다른 지표인 채굴 수익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하루에 버는 돈의 양은 업계의 수익성과 더 많은 투자에 대한 미래 성향과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상륙할 해시 파워를 측정하는 데 중요하다. BTC 채굴자 수익은 지난 5개월 동안 증가했으며, 이미 중국 채굴 금지 전 수준으로 돌아갔으며 이전 최고치에 가깝다.

비트코인 채굴 광부 1일 수익률 추이. 사진=코인 메트릭스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 채굴 광부 1일 수익률 추이. 사진=코인 메트릭스


중국의 금지령 이후 비트코인 채굴은 다른 국가, 특히 미국과 카자흐스탄 및 러시아에서 성황을 이뤘다. 세 국가는 중국을 떠난 비트코인 해시 비율을 흡수해 전 세계적으로 상위 3위의 비트코인 ​​채굴 국가가 됐다.

특히 비트코인 채굴 산업은 미국에서 지난 몇 개월 동안 빠르게 확대됐다. 채굴자들은 투자를 늘리고 있으며 마이애미 주와 테네시 주 등에서는 저렴한 전력과 암화화폐에 우호적인 법 등을 내세워 채굴자들을 유치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비트코인 매거진은 "그러나 비트코인 ​​채굴은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수익성 있는 방법 이상의 효과가 있다. 이 활동은 빈곤한 지역 사회의 재정 주권을 되찾고 청정에너지 혁신을 주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