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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테일러 반도체 공장에 장기 인턴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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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테일러 반도체 공장에 장기 인턴십 제공

삼성 파운드리 공장이 들어서는 인근의 인턴십이 모색되는 텍사스주 테일러 고교. 이미지 확대보기
삼성 파운드리 공장이 들어서는 인근의 인턴십이 모색되는 텍사스주 테일러 고교.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건설하는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에서 향후 30년간 연 24명의 학생들에게 인턴십을 제공하기로 했다.

현지매체 CBS오스틴은 30일(현지시간)은 빌 그라벨 윌리엄슨카운티 판사를 인용 삼성전자가 테일러시의 수백명 지역 학생들을 도울 요청을 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그라벨 판사는 “회사 대표에게 인턴 6명을 계약서에 쓰는 것을 제안했더니 더 큰 것으로 돌아왔다”면서 “학생들이 졸업후 해외 기업에 취업하고 직업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데빈 파다빌 테일러시 교육감 역시 ‘삼성과의 이번 계약으로 테일러 학생들이 직장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을 더 많은 가능성이 열렸다’고 반겼다. 테일러 ISD지구에는 테일러 고교에 3,100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이다.

파다빌 교육감은 “매년 24개의 인턴십 외에도 삼성과 함께 중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기술 센터를 추가할 것을 고려중”이라면서 “엔지니어링, 건축 및 기술 제조에 대해 배울 기회가 있고 일부 학생은 공장의 건설에도 직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4일 미국 오스틴에 이어 2차로 파운드리 반도체 공장을 170억달러(20조원)를 투자해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해외 투자 가운데 최고 규모다. 신규 공장은 내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년 양산을 시작한다.

이에 대해 테일러시는 향후 10년간 재산세를 감면하고 윌리엄슨카운티도 향후 세금 감면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윌리엄슨카운티와 테일러시에는 그밖에 일자리 공급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학생 인턴십은 이런 흐름과 궤를 같이 한다.


남호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h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