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그린파이낸싱은 저탄소 경제 성장을 도모하고 신재생 에너지 사용을 장려하는 페퍼저축은행의 녹색금융 프로그램이다. ▲녹색 건축물 금리 우대 ▲친환경 차량 담보 대출 상품 출시 ▲친환경 사업 모델 기업 고객 대상 기업 금융 서비스 제공 등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상품과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올해 9월 출시한 저공해 차량 담보 대출 상품인 'GREEN-E오토론'과 친환경 자동차 금리 우대 프로그램을 통해 실행된 대출금은 250억원을 돌파했다. GREEN-E오토론은 최저 연 7.5% 금리에 최대 1억 원 한도 내 차량 가액의 최대 두 배까지 대출 한도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기존에 제공하던 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담보 대출 금리 우대 혜택 프로그램을 확대한 상품이다.
페퍼저축은행은 기업 금융 부문에서도 그린파이낸싱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친환경 차량과 친환경 에너지 등 녹색 에너지와 저탄소 경제를 주요 사업 모델로 하는 기업 고객에게 실행된 대출금은 600억 원을 넘어섰다.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이사는 "페퍼저축은행은 금융권 내에서 ESG 경영에 대한 본격적 논의 시작 전인 지난해 초부터 페퍼그린파이낸싱을 통해 저축은행업계의 ESG 경영을 선도한다"며 "페퍼그린파이낸싱을 통한 신규 대출액이 1000억원을 넘어선 것에 대해 내부적으로도 고무적으로 생각한다. 향후에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저탄소 경제 성장과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