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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빅데이터산업 2025년까지 현재보다 3배 규모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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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빅데이터산업 2025년까지 현재보다 3배 규모로 육성

빅데이터산업 5개년계획 발표... 연간 25% 성장 계획

중국 알리바바 본사건물. 사진=AP/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알리바바 본사건물. 사진=AP/뉴시스
중국정부는 30일(현지시간) 오는 2025년까지 빅데이터산업 규모를 지난해의 3배에 해당하는 3조 위안(약 557조원)으로 끌어올리는 등 빅데이터산업 5개년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닛케이(日本經濟新聞) 등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은 데이터에 관한 첨단기술과 데이터거래시장의 육성을 추진해 국가데이터 안전을 확실하게 보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빅데이터산업 5개년계획을 내놓았다.

중국 데이터산업을 총괄하는 공업정보화부가 지방정부 등에 이같은 계획을 통지했다. 지난 5개년계획에서 빅데이터산업은 지난해에 1조위안규모로 육성했지만 기술수준과 시장거래, 보안능력 등이 불충분했다고 평가하면서 2025년까지 연율 25%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중국정부는 지난 2017년에 시행한 인터넷 안전법에 추가해 올해 들어 데이터안전법, 개인정보보호법을 연이어 시행했다. 이들 세가지 법률로 데이터 통제를 강화하고 해외로 데이터유출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으며 새로운 5개년계획에서도 외국의 제재 등의 영향을 받지 않는 빅데이터 산업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포함시켰다.

중국정부는 데이터의 기술개발과 기업과 사회에서의 활용을 지원할 방침을 밝혔다. 공업영역에서는 원재료, 제조설비, 소비, 전자정보 등 4개분야에서 빅데이터 이용향상을 추진한다. 산업별로는 통신, 금융, 의료, 농업과 수리, 공안, 교통, 전력, 취업 등을 중점적인 이용확대분야로 꼽았다.

데이터의 국제표준의 설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중국내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에서 데이터활용이 주효했다고 판단해 통치와 사회관리 등에 대한 이용도 강화할 예정이다. 데이터를 분류해 관리를 강화하고 전국의 데이터안전을 감시하는 플랫폼 등을 구축키로 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