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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물류업체 SF홀딩스 자회사 통청스예, 내달 14일 홍콩증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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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물류업체 SF홀딩스 자회사 통청스예, 내달 14일 홍콩증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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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홀딩스 자회사 통청스예는 내달 14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다. 사진=로이터
중국 물류업체 SF홀딩스 자회사 항저우 순펑 통청스예(顺丰同城实业)는 내달 14일 홍콩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3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통청스예는 지난 6월 30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 이달 중순에 상장 승인을 받았다.

통청스예는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기업공개(IPO)를 통해 2억3120만주 H주를 발행할 계획이며, 주당 공모가는 16.42홍콩달러(약 2442원)~17.96홍콩달러(약 2741원)이다.

초과배정옵션을 시행하지 않으면 통청스예의 최대 조달 규모는 23억5600만 홍콩달러(약 3596억4340만 원), 초과배정옵션을 시행하면 1967만7000주를 추가발행할 수 있고, 최대 조달 규모는 27억975만 홍콩달러(약 4136억4333만 원)로 추산됐다.

조달한 자금은 연구·개발, 서비스 지역 확대, 전락적 인수와 투자 등에 사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통청스예가 순조롭게 상장하면 SF홀딩스의 4번째 상장 자회사가 된다.

통청스예는 2016년에 설립해, 시내특급배송은 회사의 중점 사업이다. 매출과 수주량 급증에도 통청스예는 아직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3년간 매출은 각각 9억9300만 위안(약 1854억1296만 원), 21억1000만 위안(약 393억9792만 원), 48억4000만 위안(약 903억7248만 원)이고, 수주량은 7890만 건, 2억1000만 건, 7억6000만 건으로 폭증했다.

그러나 적자는 각각 3억2800만 위안(약 612억4416만 원), 4억7000만 위안(약 877억5840만 원), 7억5800만 위안(약 1415억3376만 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되고 있다.

올해 1~5월 수주량은 5억1400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2% 폭증했으나 적자는 3억5300만 위안(약 659억1216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64% 확대됐다.

통청스예는 서비스 지역 확대, 택배 기사 고용 급여, 연구·개발 등으로 인해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SF홀딩스는 이날 장중 한때 1.36% 급락했고, 1.05% 하락한 61.23홍콩달러(약 9346원)로 장을 마감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