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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내부고발자 프랜시스 하우건, 美 의회에서 두 번째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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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내부고발자 프랜시스 하우건, 美 의회에서 두 번째 증언

페이스북 내부고발자 프랜시스 하우건(Frances Haugen).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페이스북 내부고발자 프랜시스 하우건(Frances Haugen). 사진=로이터
페이스북 내부고발자 프랜시스 하우건(Frances Haugen)이 의회에서 두 번째 증언을 한다고 IT 전문 매체 CNET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우겐은 오는 12월 1일 소셜 미디어 관련 소송으로부터 소셜 미디어 회사를 보호하는 230조 개정안을 심의하기 위해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다.

이번 청문회는 "빅테크에 책임을 묻다(Holding Big Tech Accountable): '기술의 법적 면책특권에 대한 표적 개혁(Targeted Reforms to Tech's Legal Immunity)'"이란 주제로 하원 에너지·상업위원회 기술분과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커먼 센스 미디어(Common Sense Media)의 제임스 스타이어와 칼라 오브 체인지(Color of Change)의 라샤드 로빈슨 회장도 이번 사건에 대해 증언할 예정이다.
전 페이스북 제품 매니저였던 하우건은 지난 10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회사 관련 내부 문서를 전달한 뒤 상원 상무위원회를 통해 처음 증언했다.

하우건은 페이스북이 청소년들이 인스타그램에 노출되면 자살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을 자체 조사를 통해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숨기고 청소년들의 인스타그램 사용을 계속 방관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그는 페이스북의 플랫폼이 "아이들에게 해를 끼치고, 분열을 조장하며, 우리의 민주주의를 약화시킨다"고 주장했다.

하우건은 미국 의원들에게 소셜 네트워크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감독을 제공할 것을 촉구했다.

현재 메타 플랫폼으로 사명을 바꾼 페이스북은 4만 명 이상이 안전과 보안에 종사하고 있다며 이러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매달 약 35억8000만 명의 이용자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을 사용하고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