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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제관광 재개로 회복세 항공산업 '오미크론'에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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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제관광 재개로 회복세 항공산업 '오미크론'에 긴장

베트남 항공산업은 국제관광이 재개된 이후 직전달보다 운항횟수가 3.2배 증가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베트남 항공산업은 국제관광이 재개된 이후 직전달보다 운항횟수가 3.2배 증가했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던 베트남 항공산업이 '오미크론'이라는 복병을 만나 다시 침체될 위기다.

4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비엣남비즈(VietnamBiz) 등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자 베트남항공, 비엣젯항공, 뱀부항공의 항공편수는 모두 급격히 증가했다.

베트남 민간항공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베트남항공은 10월 19일~11월 18일까지 한달만에 3079편의 항공편을 운항했으며, 이는 전월 대비 115% 증가한 수치다.

비엣젯항공과 뱀부항공은 각각 349%, 496% 증가한 1864편, 1383편을 운항했다. 파시픽항공과 바스코는 총 314편의 항공편을 운영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산업의 운항량은 6640편으로 작년 동기 대비 70%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 216% 증가했다.

비엣젯항공는은 예상외로 이륙 정시(OTP)에서 선두를 달린 가운데 베트남항공(96%)과 뱀부 항공(95.2%)은 그 뒤를 이었다.
비엣젯이 베트남 항공산업 정시 이륙 1위를 차지한 것은 4월 이후 처음이다

한편, 국제 상업용 항공편을 중단한 지 거의 2년 이후 정부는 항공사가 외국인 관광객 환영을 시범으로 수행하도록 허용했다.

따라서 지난 11월 17일 베트남 항공은 외국인 관광객을 운송하는 서울~다낭행 항공편을 운항했다. 이어 베트남 항공은 푸꾸옥(Phu Quoc), 칸화(Khanh Hoa), 꽝남(Quang Nam), 다낭(Da Nang), 꽝닌(Quang Ninh) 등 국제 관광객 맞이 시범 프로그램을 도입한 5개 지역으로 가는 항공편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지난 11월 20일 비엣젯항공은 3박 4일 코스에 따라 한국 관광객 204명을 푸꾸옥으로 데려다줬다.

이어 11월 25일 오후 한국에서 이륙한 뱀부항공의 항공편도 '백신여권'을 소지한 관광객들을 태우고 깜라인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뱅부항공 경영진은 최근 항공사가 내년 1분기에 UPCoM 시장에서 BAV 주식을 최소 6만동/주로 거래하기 위해 등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뱀부항공의 총 시가총액이 거의 50억 달러에 해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국제관광 재개와 함께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던 항공산업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등장에 긴장하고 있다.

아직까지 정확한 피해정도와 전파력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제5차 대유행을 주도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국제관광도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다.

베트남 당국은 오미크론의 등장에 대해 남아공 등 아프리카 8개 위험국에 대한 입국금지를 검토하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