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9월 말 국내은행 부실채권 현황' 발표
전 분기 말보다 3000억 감소한 11조9000억 집계
전 분기 말보다 3000억 감소한 11조9000억 집계

금융감독원이 30일 발표한 '9월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을 보면, 9월 말 현재 부실채권은 11조9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3000억원 정도 줄었다. 부실채권은 3개월 이상 연체 돼 떼일 위험이 있는 대출금으로, 비율로 따져보면 지난 2분기 말 0.54%에서 3분기 말 0.51%로 0.3%포인트 줄었다.
부실채권 비율은 2020년 3분기 말 기준으로 역대 최저 수준이던 0.65%를 기록 후, 5분기 연속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부문별 부실채권비율 현황을 보면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0.72%)은 전분기말 대비 0.04%포인트 하락했다.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0.17%)은 전분기말과 비교해 0.01%포인트 내렸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