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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호주 세넥스 인수 협상 2주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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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호주 세넥스 인수 협상 2주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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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에 이어 호주에 천연가스 생산 시설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서호주의 천연가스 생산업체 세넥스에너지 인수 협상 기간을 2주 연장하기로 했다.

호주 마이닝위클리는 29일(현지시간) 포스코가 인수 대상인 세넥스에너지와 단독 협상 기간을 2주 연장해 12월 10일에 종료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포스코가 새롭게 제시된 인수가 등을 협의하고 이사회 승인을 얻는 데 추가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포스코는 세넥스 주주들에게 주당 4.6호주달러의 주식을 제공하고 수용 가능한 제도 시행 등을 협상하고 있다. 세넥스는 29일 포스코가 인수안의 상업적 조건을 재확인했고 확인 실사 조회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세넥스는 포스코에 9억 호주 달러(7656억원)의 추가된 인수 제안을 권고했고, 포스코는 새로운 인수가를 검토한 후 최종 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다. 당초 포스코가 제안한 인수 가격은 8억1480만 호주 달러(6931억원)였으나 세넥스가 최근의 유가와 주가 상승 등을 이유로 한달여 만에 8520만 달러를 올린 새 인수가를 제시했다. 단독 협상이 무산되면 경쟁 입찰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

세넥스 인수에 성공하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 가스전에 이은 신규 가스전 추가 확보에 따라 자원개발사업 영역이 넓어지게 된다. 세넥스는 1984년 설립돼 가스·석유 탐사, 원유 생산·처리·판매 사업을 하고 있다. 호주 쿠퍼바신에 석유 자산과 호주 남부 및 퀸즐랜드에 7만㎢ 면적의 가스전 탐사권을 소유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세넥스 외 호주 광산회사인 핸콕에너지 인수 방안도 협의하고 있다.


남호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h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