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나델라 CEO는 자사주 170만 주 중 절반에 해당하는 83만8584주를 처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사티아 나델라 CEO는 개인적인 재무계획 등의 이유로 주식 약 84만 주를 매각했다"며 "그는 회사의 지속적인 성공을 위해 헌신하고 있고 그가 보유한 지분은 마이크로소프트 이사회가 정한 보유 요건을 넘어섰다"라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움직임이 워싱턴 주가 내년 초부터 연간 25만 달러를 초과하는 양도차익에 대해 7%의 세금을 부과하는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14년 CEO로 취임한 나델라는 크라우딩 컴퓨팅과 대기업 대상 판매에 주력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를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중 하나로 변화시켰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나델라 CEO가 선임된 이후 시가총액이 780% 증가해 현재 약 2조5300억 달러의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
펜데믹 대유행 기간 동안 원격 작업을 촉진하기 위한 도구를 찾는 조직이 늘어남에 따라 회사의 비즈니스는 더욱 빠르게 가속화되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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