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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 금융 대장주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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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 금융 대장주 경쟁 치열

양사 시가총액 격차 2조원 대로 좁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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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주가가 급등하면서 카카오뱅크와의 시가총액 격차가 2조 원 대로 좁혀졌다. 자료=한국거래소
카카오페이 주가가 급등하면서 카카오뱅크와의 시가총액 격차가 2조 원 대로 좁혀졌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카카오페이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19% 상승한 23만8500원에 장을 마감했고 시가총액은 31조926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도 전날 3.08% 상승한 7만300원으로 마감하며 시가총액 33조4037억 원을 기록했다.

전날 두 회사의 시가총액 차이는 2조3111억 원이다. 지난 3일 카카오페이 상장 이후 양사의 시총 격차는 최대 9조 원 이상 벌어지기도 했지만 카카오페이가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

카카오페이 주가는 지난 23일부터 29일 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5일 코스피200 지수 편입이 확정된 날에는 18.31% 급등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우선주를 제외할 경우 상장사 시가총액 순위에서 카카오뱅크가 9위를 기록 중이며 카카오페이 순위 11위에 비해 두계단 앞서있다.

하지만 카카오페이의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시가총액 순위에 지각변동이 나타날 수도 있다.

최근 증권가에서는 카카오페이의 성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양사 모두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카카오뱅크는 은행업권으로서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정부의 대출 관련 국내 환경이 지속적으로 변화해 카카오뱅크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판단한 반면, 카카오페이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출시를 앞두고 있고, 코스피200 지수 편입에 따른 수급 호재도 있다는 분석이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목표주가는 상향하지만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하향했다"면서 "적정 주가순자산비율(PBR) 5배 대비 현재 주가가 다소 높다"고 설명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