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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오미크론 별것 없다" 3대 지수 급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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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오미크론 별것 없다" 3대 지수 급반등

테슬라 5.09% 급등...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술주 전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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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에 대한 뉴스가 나오는 가운데 일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욕 주식시장 3대 지수가 거래일 기준으로 하루 만에 급락세에서 벗어나 일제히 큰 폭의 오름세로 돌아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도 불구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봉쇄는 없다고 다짐한 것이 주가 급등을 이끌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26일 종가에 비해 236.60 포인트(0.68%) 상승한 3만5135.94,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60.65 포인트(1.32%) 뛴 4655.27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291.18 포인트(1.88%) 급등한 1만5782.83으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S&P500 지수 구성 11개 업종이 모두 상승했다.

기술 업종과 통신서비스 업종이 큰 폭으로 올라 각각 2.64%, 1.12% 상승폭을 기록했다.

재량적 소비재 업종은 1.63% 뛰었고, 필수 소비재 업종도 0.52% 올랐다.

유가 회복세 속에 에너지 업종은 0.59% 상승했고, 유틸리티 업종도 1.56% 급등했다.

금융 업종은 0.31%, 보건 업종은 0.38% 올랐다.

산업과 소재 업종도 각각 0.24%, 0.49% 상승했고, 부동산 업종은 1.33% 뛰었다.
시장이 안정을 찾으면서 국채 수익률도 안정세를 보였다. 만기별로 혼조세를 나타냈지만 기준물인 10년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0.029%포인트 오른 1.514%로 안정을 찾았다.

'월가 공포지수'로 부르는 변동성지수(VIX)도 폭락했다.

VIX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거래일 기준 전일비 5.73 포인트(20.02%) 폭락한 22.89로 떨어졌다.

유가는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1.56 달러(2.29%) 오른 69.71 달러에 거래됐고,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0.35 달러(0.48%) 뛴 배럴당 73.07 달러로 올랐다.

시장이 안정을 찾으면서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0.2% 내려 온스당 1784 달러에 거래됐다.

주식시장을 안정시킨 최대 호재는 바이든 대통령의 기자회견이었다.

CNBC에 따르면 바이든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백신을 맞고 마스크를 쓰면 봉쇄는 불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바이든은 오미크론 유입을 억제하기 위한 추가 여행규제는 불가피하지만 봉쇄는 없다고 말했다.

이날 오름세로 주식시장은 26일 낙폭 일부를 만회했다.

당시 다우지수는 905 포인트, S&P500 지수는 106 포인트, 나스닥 지수는 354 포인트 폭락한 바 있다.

라이언 디트릭 LPL파이낸셜 애널리스트는 오미크론변이에 관해 아직 알려진 것보다 모르는 것이 훨씬 더 많지만 오늘 반등은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소셜미디어 업체 트위터는 잭 도시 최고경영자(CEO)가 전격 사퇴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지만 이후 낙관보다는 비관적 평가가 주를 이루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1.29 달러(2.74%) 급락한 45.78 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테슬라는 55.07 달러(5.09%) 급등한 1136.99 달러,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는 6.95 달러(2.11%) 뛴 336.63 달러로 올라서는 등 기술주 전반은 강세를 보였다.

올해 페덱스 등을 제치고 미 최대 물류업체로 등극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 보인 아마존 역시 57.01 달러(1.63%) 상승한 3561.57로 장을 마쳤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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