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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환경必환경 ⑲ 라이온코리아] 환경오염 물질 저감 “지구도, 우리 가족도 건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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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환경必환경 ⑲ 라이온코리아] 환경오염 물질 저감 “지구도, 우리 가족도 건강하게!”

대기오염물질 감시체계 구축…오염물질 저감
‘아이! 깨끗해’ 재활용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
제품 용기 단일화로 플라스틱 76.6t 감축 기대
친환경 캠페인으로 취약계층 위생 환경 지원

생활용품 기업 라이온코리아는 '에코 챌린지(ECO Challenge) 2050'이라는 목표 아래 저탄소 사회와 자연순환 사회 실현을 위해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저탄소 녹색사업장 구축과 녹색경영 체계 정착으로 대기오염물질 저감, 친환경 제품 개발, 사회공헌 활동에 집중한다.

이러한 노력으로 라이온코리아는 1995년 환경부가 환경개선에 크게 이바지하는 기업에 부여하는 ‘녹색기업’ 인증을 받은 이후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라이온코리아 인천공장 전경. 사진=라이온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라이온코리아 인천공장 전경. 사진=라이온코리아

◇ 대기오염물질 모니터링 체계 구축…오염물질 저감 노력


라이온코리아는 제품 생산 공장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각 오염물질 발생량을 법령에서 정한 대기 및 수질오염 배출 허용 기준보다 낮은 기준을 설정해 관리하고 있다.

라이온코리아의 지난해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은 2019년보다 39% 감소했으며, 폐수 배출량은 12%가 줄었다. 라이온코리아는 2019년 오염물질 발생 저감을 위한 노력과 환경 보호 실천을 인정받아 환경정보공개대상 시상식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재활용 플라스틱 포장재를 사용한 '아이! 깨끗해' 클린머스크향. 사진=라이온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재활용 플라스틱 포장재를 사용한 '아이! 깨끗해' 클린머스크향. 사진=라이온코리아

◇ ‘아이! 깨끗해’ 재활용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


라이온코리아의 항균 폼 핸드비누 ‘아이! 깨끗해 클린머스크 향’은 용기와 외부 포장재 모두 환경을 고려해 생산되는 제품이다.

포장재는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된다. 제품 용기와 리필 파우치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각 40%와 51%가 사용된다. 용기에는 콩기름 인쇄잉크를 적용하고 제거가 쉬운 라벨을 활용해 소비자가 분리배출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운반용 상자, 기획세트와 같은 외부 포장재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지원하는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산림보존 제지로 제작한다.
플라스틱 소재로 분리배출이 용이한 ‘하이지아’ 살균 스프레이. 사진=라이온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플라스틱 소재로 분리배출이 용이한 ‘하이지아’ 살균 스프레이. 사진=라이온코리아

◇ ​하이지아·비트 등 제품 용기 단일화로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


라이온코리아의 하이지아 다목적 살균 스프레이는 용기와 분무기 모든 부분이 플라스틱 재질로 구성됐다. 라벨 부착 시 별도로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 분리배출에 쉽고, 제품 통째로 플라스틱류로 배출할 수 있어 재활용에 유용한 제품이다.

하이지아 다목적 살균 스프레이는 지난 9월 분사형 살균제 최초로 화학성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으로 선정됐으며, 하이지아 주방용 살균 스프레이 또한 최근 추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

앞서 라이온코리아는 2017년부터 환경부와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을 체결해 제품 전성분 공개, 화학물질 저감·대체 등 활동으로 소비자 보호와 알 권리 충족을 이행하고 있다.

라이온코리아는 세탁세제 ‘이노비트 데오워시’, ‘이노비트 항균워시’, ‘액체비트’ 등 비트 3종 제품의 기존 용기 뚜껑 구조를 최적화했다. 페트(PET),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 등 여러 소재로 조합된 뚜껑 구조를 폴리프로필렌으로 단일화해 재활용 용이성을 높였다.

이에 플라스틱 사용량을 제품 개수 당 11~14g 감량했으며 지난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50여 t 감축했다. 올해는 연간 생산량 기준으로 76.6t 정도를 줄일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불필요한 공간을 차지하는 용기 디자인 변경을 통해 적재, 운반 등 물류를 효율화해 탄소 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개보수가 완료된 '아이! 깨끗해 알록달록 화장실’ 1·2호점 현판. 사진=라이온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개보수가 완료된 '아이! 깨끗해 알록달록 화장실’ 1·2호점 현판. 사진=라이온코리아
◇ 친환경 캠페인으로 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 및 위생교육 지원


라이온코리아는 지난해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손잡고 ‘아이! 깨끗해 알록달록 화장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위생 취약계층 아동의 올바른 손 씻기 습관 형성을 목표로 아이깨끗해 제품의 판매 수익금 1억 원을 기부해 지역아동센터 화장실 개보수를 지원한다.

지난 1년간 서울·인천 지역 10곳의 지역아동센터 화장실 개보수를 완료했다. 올바른 손 씻기 및 양치질 등의 위생교육 콘텐츠와 각 센터에서 연간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깨끗해 손 세정제도 지속해서 지원한다. 추후 캠페인 지역을 전국 단위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라이온코리아는 장애인 사회 참여와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해 제품 제작 및 판매 과정에서 발달장애인과 협업한 ‘아이깨끗해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하고, 전국 53개 지방자치단체와 출생신고 가정에 위생용품 세트를 제공하는 '아이깨끗해 아장아장 캠페인' 등 사회공헌으로 지역사회 생활환경 개선에 이바지하고 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