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파이낸스지(誌)는 1987년 뉴욕에서 창간한 이래 전 세계 193개국 5만 여 명 이상의 CEO 및 금융전문가들이 구독하고 있는 세계적 금융·경제 전문 매체다. 각국 금융기관의 성장성, 혁신성, 수익성 등에 대한 세부적 설문조사를 통해 매년 부문 별 최우수 은행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선정 요인에 대해 글로벌파이낸스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국가 간 거래에 있어 우수한 외국환 파트너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혁신적 외국환 디지털 상품 및 ‘하나 이지(Hana EZ)’, ‘온택트(Ontact) 해외투자 서비스’ 등을 통해 비대면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하나은행 외국환 역량이 글로벌 최고 수준임을 다시 입증했다”며 “향후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 상품 및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민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o63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