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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브라질과 에너지 사업·광업 투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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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브라질과 에너지 사업·광업 투자 논의

브라질 경제개발국 차관 “한국기업 브라질 사업에 입찰하면 보조금 지급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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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미나스 제라이스주의 광산 전경. 사진=로이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브라질 정부 관계자와 만나 에너지 사업·광업 등 개발 투자를 위한 모임을 가졌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브라질 정부가 지난 24일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Minas Gerais)주(州)에 대한 각종 투자 회담을 진행했다고 29일 보도했다.

이날 회의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브라질 정부 뿐 아니라 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관계자들도 참석해 국가 간 회의로 추진했다.

광물, 석탄, 석유 등 에너지, 원자재 관련 사업은 기간 산업이기 때문에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할 때에는 일반적으로 정부 관계자와의 회의가 필수다.

특히 이번 모임에 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국책은행과 공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당국자들이 보다 밀도 있는 회의를 진행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와 관련해 브라질 정부는 최근 외국 기업 투자를 자국에 유치하기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브라질은 2019년 총 560억 헤알(약 11조9000억 원)의 외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의 경우 9월말 현재 총 582억 헤알(약 12조3800억 원)의 외자를 유치했다.

호나우도 바케테(Ronaldo Barquette) 투자진흥청 국장은 “미나스 제라이스주에 유치된 사업은 총 3가지 부문으로 나뉜다"며 "에너지 사업 35.6%, 광업 23%, 자동차와 관련 부품 사업 17% 비중으로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발언으로 봤을 때 브라질 정부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을 비롯한 한국기업들이 에너지 사업 또는 광업에 참여하기를 바라고 있다.

캐슬린 가르시아(Kathleen Garcia) 경제개발국 차관은 “한국 기업이 브라질 사업에 응찰하면 정부 부처는 이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 무역 관계 강화를 위한 보조금을 지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회사가 이미 전세계에 진출해 글로벌경영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각국 정부 당국자와 회의를 수시로 한다”며 이번 만남에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