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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반발매수 유입 급등세 전환... WTI 4%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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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반발매수 유입 급등세 전환... WTI 4%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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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의 원유채굴 펌프 잭.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국제유가는 29일(현지시간) 아시아원유시장 오전장에서 지난 주말 10%이상 급락한데 따른 반발매수가 유입되며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장( 한국시간 오전 9시14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내년 1월물은 전거래일보다 4.8%(3.27달러) 오른 배럴당 71.41달러에 거래됐다. 일시 4달러 이상 상승해 배럴당 72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내년 1월물은 4.2%(3.05달러) 상승한 배럴당 75.77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가 상승한 것은 지난주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 유입과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러시아 등 비OPEC산유국 연합체인 OPEC플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 등장에 대응해 감산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라는 전망이 제기된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오미크론이 세계경제와 원유수요, OPEC플러스의 원유생산 결정, 이란의 핵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OPEC+는 기술회의를 주내 별도의 날로 연기했다. 남아프리카 등에서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가 원유 수요와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시간을 얻기위한 조치다.

OPEC+는 장관급회의를 12월2일 개최해 1월이후 하루 40만배럴의 증산계획을 조정할지 여부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석유소비국이 전략비축유(SRP)를 방출해 새로운 변이에 동반한 봉쇄조치로 원유수요에 대한 악영향을 예상해 OPEC+가 증산을 일시 중단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편 지난 2015년에 체결된 이란 핵합의 복귀를 위한 협의가 29일 제네바에서 개최될 예정이지만 이랑의 핵개발 진전으로 이란과 미국에 의한 합의 완전준수에 대한 돌파구를 열수 있을지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