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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3309명, 일요일 최다…오후 '특별방역점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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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3309명, 일요일 최다…오후 '특별방역점검회의'

국내 발생 3286명, 해외 유입 23명…위중증 환자 600명대 지속
문 대통령 주재 특별방역점검회의…오후 방역대책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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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이후 방역상황이 악화하는 가운데, 지난 26일 오전 대구 수성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서 있다. 사진=뉴시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5주차를 맞은 29일, 국내 방역체계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와 더불어 위중증 환자, 사망자 수도 지속 증가세를 보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총 330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요일 집계되는 일요일 발생 확진자 중 최다 규모다. 일주일 전인 지난 22일의 2827명보다 482명 많고 2주 전인 지난 15일의 2005명보다는 1304명 많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3286명, 해외 유입은 23명이다. 국내 발생 중 수도권에서는 서울 1386명, 경기 905명, 인천 233명 등 2524명(76.8%)이 확진됐다.

이 밖에 부산 144명, 대구 87명, 광주 61명, 대전 43명, 울산 2명, 세종 15명, 강원 55명, 충북 33명, 충남 50명, 전북 49명, 전남 28명, 경북 67명, 경남 85명, 제주 43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위중증 환자는 629명으로 전날인 28일보다 18명 줄었다. 사망자는 32명 늘어 누적 사망자 수는 3580명, 치명률 0.81%가 됐다.

정부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열고 현 상황에 대한 방역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의 위험은 당초 예측한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우리의 일상회복을 위협하고 있다"며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가장 어려운 시기"라고 언급했다.

권 1차장은 "정부는 어제(28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의 전문가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난 4주 동안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한 위험도를 평가했다"면서 "상황평가에 기반한 종합 대책은 특별방역점검회의를 거친 후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통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권 1차장은 "국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가장 절실한 시기다. 마스크 쓰기, 적극적 진단검사 같은 기본적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며 "필수 추가접종 역시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그 온전한 효과를 낼 수가 없다. 1·2차 접종때 보여주셨던 적극적 참여의 힘을 추가접종에도 다시 한번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