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오후 7시 20분 현재(한국시간 오전 9시 20분) 다우지수 선물은 약 213포인트(0.61%)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다우지수는 지난 금요일 2020년 10월 이후 최악의 날을 기록했다. 지난 26일 다우지수는 905포인트, 즉 2.5%나 급락했기 때문이다.
같은 날 S&P 500 지수는 2.3%, 나스닥지수도 2.2% 급락했다.
펜데믹과 코로나19 변종은 금융 시장에 가장 큰 위험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향후 1년 동안 꾸준히 시장 변동성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CNBC에 따르면 키이쓰 러너 트러스트 자문(Truist Advisory Services) 공동투자책임자는 "현재로서는 이 최신 변종 바이러스가 시장에 얼마나 오래 영향을 미칠지 말하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 오미크론 변종을 '관심대상종'으로 분류하고 재감염 위험이 매우 높은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백신 제조사들은 이미 테스트가 진행 중인 오미크론에 대한 대응 방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폴 버튼 모더나 최고 의료책임자는 "오미크론이 현재 백신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새로운 제제가 필요한지 여부는 두고 봐야겠지만, 내년 초에 새로운 오미크론 변종에 대항하는 백신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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