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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카시트 업체 폴레드, 마더케어와 함께 인도네시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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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카시트 업체 폴레드, 마더케어와 함께 인도네시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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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 카시트 제조업체 폴레드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다. [사진=폴레드]

한국의 유아용 카시트 제조업체 폴레드가 영국의 마더케어와 손잡고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인도네시아 매체 피멜라닷컴은 28일(현지시간) 차량 수요가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해외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업체들이 제품을 출시한다고 소개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차량에 유아를 동반할 때의 법규와 규칙에 대한 규정이 미비한 상태지만 가족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수요 확대는 시간 문제라고 이 매체는 지적했다.

브루스 신 폴레드 대표는 “폴레드는 수없는 테스트를 거쳐서 나온 탄탄한 안전성에 스타일리시한 외형도 장점”이라고 화상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폴레드 제품은 유아에서 시작해 체중 36㎏의 12세 어린이까지 사용할 수 있다.
스테파니 이르완 마더케어 인도네시아 법인 매니저는 “아이들이 점차 전용 시트에 앉는 게 익숙해질 것”이라면서 “시트를 별도로 교체하지 않고 360회전 가능한 기능을 갖춘 올에이지 360 아이소픽스(ISOFIX) 등은 엄마들에게도 환영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폴레드는 현대자동차 사내 벤처로 시작해 2019년 4월 분사한 스타트업으로 북극곰처럼 편안하고 안전한 아빠의 품이라는 의미로 이름지어졌다. 차량 내 유아용 제품 전문 업체로 창립 첫해 매출 70억원을 올렸다.

빠른 성장 비결은 연구개발 과정에서 현대차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한 데 있다. 현대차 백그라운드를 얻고 해외 총판의 온라인 사이트 등을 통해 기업간 거래(B2B) 형태로 해외 시장을 빠르게 뚫었다. 또한 유럽연합 제품 인증을 보유해 유럽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후 동유럽과 아시아로도 수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폴레드는 카시트 뿐만 아니라 유아가 자동차에 탑승했을 때 필요한 통풍시트, 영유아의 호흡 건강을 위해 초미세먼지 방지용 HEPA필터 등 다양한 액세서리 등을 함께 제조 판매하고 있다. 또한 마더케어는 임산부 및 8세 이하 영유아를 제품을 전문 제조하는 영국의 소매업체다.

인도네시아는 인구가 세계 4위인 2억7000만 명으로 차량 수요의 잠재력이 큰 나라다.


남호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h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