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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종변이 ‘오미크론’ 독일‧이탈리아‧호주 등으로 확산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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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종변이 ‘오미크론’ 독일‧이탈리아‧호주 등으로 확산 확인

영국, 마스크착용 의무화 등 규제강화-이스라엘도 모든 외국인 입국 중단

독일 방역요원이 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검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독일 방역요원이 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검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코로나바이라스 감염증(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이 28일(현지시간) 독일과 이탈리아, 호주, 네덜란드에서도 확인됐다. 이에 따라 영국은 마스크착용을 다시 의무화했으며 이스라엘은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는 등 각국이 규제조치의 재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독일에서는 27일 남아프리카로부터 항공편으로 남부 뮌헨에 최근 도착한 2명이 오미코론에 감염도니 사실이 확인됐다. 이탈리아에서도 이날 모잠비크에 체류했던 남성이 북부 밀란에서 받은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 네덜란드에서는 남아프리카의 항공편승객 13명의 감염이 이날 판명됐다.

오미크론의 감염사례는 지금까지 남아프리카와 인접국 보츠와나, 벨기에, 이스라엘, 영국, 홍콩에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영국정부는 매장내와 공공 교통기관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외에 외국으로부터 여행자에 PCR(유전자 증폭)검사를 의무화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과의 접촉자에 대해서는 10일간 격리조치도 도입했다.

영국에서는 인구 대부분을 차지하는 잉글랜드에서 지난 7월 코로나19 규제를 전면 폐지했다. 주요국중에서는 가장 먼저 ‘위드 코로나’를 내세워 코로나19 감염자가 하루 4만명 규모로 늘어도 마스크의무화를 늦추었으나 이번 오미크론 변이의 확인으로 방침을 변경한 것이다.

이스라엘정부는 27일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14일간 중단키로 했다. 이스라엘에서는 26일까지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인됐으며 재빨리 남아프리카와 주변국으로부터의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했다.

미국 국무부도 27일 남아프리카 등 아프리카 남부 8개국으로부터의 여행경계 수준을 4단계중 가장 높은 여행금지를 상향조정했다. 조 바이든 정부의 앤서니 파우치 수석의료고문은 언론에 “오미크론의 미국확산이 확인돼고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