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채낙영 셰프는 요즘 집밥 편으로 겨울 제철 굴을 활용, 간편하면서도 색다른 굴 요리로 새콤달콤한 '굴세비체'와 진한 크림소스로 더욱 깊은 맛을 살린 '굴그라탕'을 선보였다.
◇ 3분이면 뚝딱! 굴세비체 레시피
-재료(계량스푼 기준) : 석화 9개, 다진 토마토 2 큰 술, 다진 적양파 2 큰 술, 올리브유 적당량, 후춧가루 약간, 소금 약간, 레몬즙 약간, 통후추 적당량, 핫소스 적당량
[굴세비체 만드는 법]
2. 물로 헹궈 물기 제거한 석화 위에 통후추를 갈아 빼곡하게 뿌린다. 이 때 후추의 맛과 향을 살리기 위해 일반 후춧가루는 사용하지 않는다.
3. 석화 위에 올리브유 반 큰 술씩, 핫소스 2방울씩을 뿌린 후 만든 살사소스를 약간씩 올려 마무리한다.
◇ 깊고 진한 풍미! 굴그라탕 레시피
-재료 : 석화 9개, 올리브유 적당량, 부침가루 적당량, 빵가루 적당량
-굴그라탕 소스 재료(계량스푼 기준) : 버터 1 큰 술, 올리브유 약간, 다진 마늘 반 큰 술, 다진 적양파 1 큰 술, 생크림 1컵(200mL), 레몬즙 약간, 체더슬라이스치즈 3장
[굴그라탕 만드는 법]
2. 예열한 팬에 올리브유를 약간 두른 후 굴에 앞뒤로 부침가루를 입혀 팬에 살짝 굽는다.
3. 겉을 노릇하게 구운 굴을 깨끗이 씻어둔 석화 껍데기에 올린다.
4. 크림소스를 만든다. 예열된 팬에 버터 1 큰 술과 약간의 올리브유를 넣고 다진 마늘 반 큰 술, 다진 적양파 1 큰 술을 넣고 볶는다. 적양파가 투명해졌을 때 생크림 1컵(200mL), 레몬즙 약간, 체더슬라이스치즈 3장을 넣고 약 불에 꾸덕꾸덕하게 끓인다.
5. 석화 위에 완성된 크림소스를 듬뿍 올린 뒤 소스 위에 빵가루를 가득 뿌려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90도에 10분간 굽는다. 에어프라이어는 기계 성능에 따라 시간이 약간씩 다르므로 주의해서 요리하는 것이 좋다.
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