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은 요리연구가는 두부를 주제로 한 전통 집밥으로 밥도둑 두부장아찌 레시피를 선보인다. 이에 맞서 임희원 셰프는 맛과 영양, 비주얼을 갖춘 통두부구이 비법을 공개한다.
특히 굴 세척은 굵은 소금을 활용해 탱글탱글함을 살렸다. 굴무침에는 멸치액젓과 매실청을 활용해 깊은 맛을 살리고 건장한 단맛을 더했다.
겨울 제철을 맞은 굴을 활용한 굴솥밥과 굴무침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 제철 보양 한 그릇! 굴솥밥 레시피
-굴솥밥 재료(계량스푼 기준) : 불린 쌀 약 2컵(400g), 물 2컵(400mL), 채 썬 무 100g, 굴 약 2컵(250g), 참기름 반 큰 술
[굴솥밥 만드는 법]
1. 뚝배기에 40분간 불린 쌀 약 2컵(400g), 물 2컵(400mL), 채 썬 무 100g을 넣고 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뚜껑을 열고 센 불에 끓인다.
2. 볼에 굵은 소금 2 큰 술, 물 4컵(800mL)을 넣고 녹인 후 굴 약 2컵(250g)을 넣어 가볍게 헹군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3. 물기 제거한 굴에 참기름 반 큰 술을 넣고 버무린다.
4. 뚝배기 속 물이 자작해지면 약 불로 줄인 후 준비한 굴을 뚝배기에 넣고 뚜껑을 덮어 약 불에서 10~15분간 뜸 들인다.
◇ 겨울 바다의 진미! 굴무침 레시피
-재료(계량스푼 기준) : 굴 200g, 참기름 1 큰 술, 채 썬 무 100g, 미나리 50g, 통깨 2 큰 술
-양념 재료 : 다진 마늘 1 큰 술, 멸치액젓 2 큰 술, 매실청 3 큰 술, 중간 고춧가루 3 큰 술, 소금 1꼬집
[굴무침 만드는 법]
1. 볼에 굵은 소금 2 큰 술, 물 4컵(800mL)을 넣고 녹인 후 굴 약 2컵(200g)을 넣어 가볍게 헹군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손질한 굴 200g에 참기름 반 큰 술을 넣고 버무린다.
3. 굴무침 양념장을 만든다. 볼에 다진 마늘 1 큰 술, 멸치액젓 2 큰 술, 매실청 3 큰 술, 중간 고춧가루 3 큰 술, 소금 1꼬집을 넣고 섞는다.
4. 만든 양념장에 채 썬 무 100g, 6cm 길이로 썬 미나리 50g을 넣고 버무린다.
5. 준비한 굴과 통깨 2 큰 술, 참기름 반 큰 술을 넣고 살살 섞어 주면 탱글탱글한 굴무침이 완성된다.
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