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테크 컨퍼런스 ‘리빌 2021’ 참가자 모집

쿠팡이 ‘리빌(Reveal) 2021 테크 컨퍼런스’(이하 리빌 2021) 참가 접수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쿠팡은 이번 해당 행사가 고객들의 삶을 더욱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기술과 혁신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기 위해 내달 9일 열린다고 설명했다.
리빌 2021은 우버의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역임했던 투안 팸(Thuan Pham) 쿠팡 최고기술책임자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그는 고객 중심 문화와 최신 기술, 전자상거래업계의 다음 세대를 규정하는 혁신에 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Wow the Customer’와 ’Demand Excellence’ 두 개 트랙으로  구분돼 총 10개 세션이 마련됐다. 각 세션에는 한국과 중국, 미국 등 전 세계에서 근무하는 쿠팡 개발자들을 비롯해 프로덕트 매니저(PM), 디자이너 등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Wow the Customer’ 부문은 쿠팡 프로덕트 매니지먼트팀을 이끄는 김태중 시니어 디렉터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글로벌 퀵커머스 론칭을 준비했던 주요 멤버들도 등장해 퀵커머스 프로덕트를 개발해 나가는 여정에 관해 설명한다.

이외에도 데이터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쿠팡의 실험문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모니터링 플랫폼의 중요성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쿠팡 백앤드 엔지니어링팀의 리더 장용석 디렉터는 ‘Demand Excellence’ 부문 기조연설자로 참여한다. 쿠팡이 혁신을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 대규모 트래픽을 다루는 방법 등 쿠팡 테크에 관해 소개한다.

리빌 2021은 내달 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비대면 행사로 유튜브와 줌을 통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생중계된다. 누구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무료로 할 수 있다.
전준희 쿠팡 로켓배송개발 총괄 부사장은 “이번 행사는 쿠팡의 혁신 경험과 비결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행사에 참가하는 모든 이들이 쿠팡의 사례를 통해 유의미한 지식을 많이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지난해 '리빌 2020'을 기점으로 온라인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해당 행사는 쿠팡 개발자들이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비결을 비롯해 최신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